핑클이 반한 언덕 위 풍경, 경주 화랑의 언덕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쉼표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경주 근교의 ‘화랑의 언덕’이 제격이다. 경주의 단석산 자락, 신라 화랑의 전설이 깃든 이 언덕은 <캠핑클럽> 촬영지로 알려지며 감성 여행지로 입소문을 탔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매력은 그 풍경. 언덕에 오르면 저수지와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며, 바람에 흔들리는 잔디밭과 햇살 가득한 하늘이 ‘한국의 뉴질랜드’라는 별명을 실감케 한다.
이곳은 걷기 좋은 산책로와 드넓은 잔디밭, 사색하기 좋은 명상바위 등 힐링 포인트로 가득하다.
특히 저수지 위에 정박된 나무배 포토존은 인기 명소로, 거울처럼 맑은 수면에 풍경이 반사되며 말 그대로 ‘인생샷’이 연출된다.
경치만 좋은 게 아니다. 삼각대를 세워 단체 사진이나 커플 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며, 계절 따라 바뀌는 언덕의 색감 덕분에 매번 새로운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자연·감성·스토리가 어우러진 ‘머물고 싶은 여행지’. 지금 같은 계절에는 부드러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 속에서 여유롭게 걷기만 해도 충분하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다면, 경주의 화랑의 언덕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하루를 가져보자. 자연이 그려낸 풍경이 당신의 마음을 천천히 치유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