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수국이야?”…9,000그루가 만든 여름 정원

제1회 수국축제 개최 6만 평 숲과 8천 평 수국정원

by 떠나보자GO
Haenam-4est-Arboretum-1.jpg 포레스트 수목원 / 사진=해남 공식블로그

초여름, 수국이 주인공이 되는 계절이다. 이맘때 전국 곳곳에서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어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눈길을 끄는 장소가 있다.


전남 해남군 현산면에 위치한 ‘포레스트 수목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국 정원을 품은 특별한 여름 여행지다.

약 8,000평에 달하는 정원에는 250여 종, 9,000그루가 넘는 수국이 심어져 있다.



Haenam-4est-Arboretum-2.jpg 포레스트 수목원 / 사진=해남 공식블로그


분홍, 보라, 파랑, 연보라 등 다양한 색이 숲길을 따라 이어지며 걷는 이의 시선을 끌고, 향기로운 공기가 사방을 감싼다.


이곳은 단순한 정원을 넘어 수국 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서 전문성과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Haenam-4est-Arboretum-3.jpg 포레스트 수목원 / 사진=해남 공식블로그


2025년에는 첫 번째 공식 수국축제도 열린다.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수국 군락지의 절경뿐 아니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평일에는 비교적 한산해 수국 본연의 고요한 매력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Haenam-4est-Arboretum-4.jpg 포레스트 수목원 / 사진=해남 공식블로그


수목원 전체 면적은 약 6만 평으로, 수국뿐 아니라 약 1,400종의 식물이 함께 자라고 있다. 숲길 곳곳에는 쉼터와 포토존이 배치되어 있어 여유 있는 산책과 사진 촬영 모두 만족스럽다.


하절기 기준 입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Haenam-4est-Arboretum-5.jpg 포레스트 수목원 / 사진=해남 공식블로그


계절은 잠시 머무르지만, 꽃이 주는 인상은 오래 남는다. 수국이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나고 싶다면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으로 향해보자.


초여름의 평화와 색감을 고스란히 품은 이 길은 분명 기억에 남을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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