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하루 한정, 4개 주요 명소 입장료 전액 면제
전남 담양군이 2026년 설날 당일인 2월 17일 하루 동안 지역 대표 관광지 4곳의 입장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개방 대상은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가마골생태공원이다.
담양군은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2월 6일 발표를 통해 무료 개방과 함께 관광지 환경 점검 및 시설 관리 강화 방침도 함께 전했다.
특히 설 연휴 동안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내 식품판매업소와 접객업소의 위생 관리도 집중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죽녹원은 약 16만㎡ 규모의 대나무 숲에 8가지 테마 산책길을 조성한 담양의 대표 관광지다.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등 다양한 주제의 대숲길을 걸으며 죽림욕을 즐길 수 있고, 한옥 체험과 족욕 체험 시설도 마련돼 있어 장시간 머무르기 좋다. 평소 입장료가 있지만 설날 하루는 무료로 개방된다.
메타세쿼이아랜드는 1972년 식재된 2km 길이의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조성된 복합 관광지다.
에코허브센터, 기후변화체험관, 맨발걷기길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다양하며, 죽녹원과 관방제림을 잇는 ‘담양 수목길’ 코스 일부로도 유명하다.
소쇄원은 조선 중기 문인 양산보가 조성한 원림으로 명승 제40호로 지정된 문화재이며, 자연과 전통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가마골생태공원은 영산강 시원지로 깊은 계곡과 출렁다리, 야생화 군락 등 생태 관광지로서 매력을 갖춘 곳이다. 담양군은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 관광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