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 다도해를 품은 절경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면에 위치한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금오산 해발 849m 정상까지 연결되는 시설이다.
총 선로 길이는 2,556m에 달하며 하부역에서 상부역까지 이동하는 데 약 10분에서 15분이 소요된다. 짧은 시간 안에 산의 능선과 남해 바다의 절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케이블카는 10인승 캐빈 40대로 운영되며 이 중 8대는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아래로 산세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은 일반 캐빈과 차별화된 개방감과 짜릿함을 제공한다.
다만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소지한 승객은 안전상의 이유로 크리스탈 캐빈 탑승이 제한되므로 이용 전 확인이 필요하다.
상부역인 금오산 정상에 도착하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의 탁 트인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 인근에는 금오산성과 봉수대, 마애불 같은 역사적인 유산들이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며 산책로와 포토존도 잘 마련되어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흔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점이 이 코스의 큰 매력이다.
2026년 4월부터는 등산객들을 위해 산을 걸어서 올라간 뒤 내려올 때만 이용할 수 있는 하행권 상품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이 티켓은 상부역에 설치된 무인 키오스크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예매 시에는 이용 하루 전에 결제해야 당일 사용이 가능하다. 등산 후 피로를 풀며 바다 비경을 즐기며 안전하게 하산하려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이용 요금은 왕복 기준으로 일반 캐빈 대인 20,000원이며 크리스탈 캐빈은 2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평일 기준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매표를 시작해 오후 5시에 마감하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운영 시간이 소폭 연장된다. 주차는 무료로 제공되며 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니 방문 전 세부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