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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D Jun 05. 2018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힐링드라마가 있다

지친 당신을 위한 힐링 드라마 추천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더위는 기승을 부리는데 지쳐서 어디 놀러 갈 힘도 없을 때는

집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힐링하기에 좋은 드라마 5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01. <내 마음이 들리니(2011)>


"들려... 네 목소리."


 청각 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하며 사는 남자 '차동주'와 바보 아버지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보인 척하는 여자 '봉우리'가 전하는 이야기, <내 마음이 들리니> 입니다.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요, 가족의 사랑, 친구의 사랑, 연인의 사랑과 같이 말입니다. 사랑은 서로 나누고 또 배워가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힐링 드라마 한 편 추천드립니다!




02. <마마(2014)>


"그쪽이 행복이라고 믿는 것 모두 지킬 수 있게"


 시한부 선고를 받은 싱글맘 승희가 홀로 남겨질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주기 위해 옛 남자의 아내와 역설적인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 <마마>. 

 뻔한 '불륜', '시한부' 라는 소재를 가지고도 이렇게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도 승희와 지은, 여자들의 우정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자극적인 내용보다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 담담히 담아낸 내용입니다.




03. <내 생애 봄날(2014)>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하는 지금이 내 생애 봄날입니다"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내 생애 봄날>입니다.

 살아가면서 이제 내 인생에 봄날은 끝났고 겨울만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보듬어가며 현재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당신과 함께할 수 있는 이 순간이야 말로 가장 소중한 순간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04. <쇼핑왕 루이(2016)>


"세상 사는 데 널 믿어주는 사람, 단 한 명 만 있어도 되는 거야"


 복잡한 소비의 도시,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온실 기억상실남 '쇼핑왕 루이'와 오대산 날다람쥐 넷맹녀 '고복실'의 파란만장 서바이벌 로맨틱 코미디 <쇼핑왕 루이>입니다.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세상에서도 사랑은 돈으로 살 수 없지요. 순수한 루이와 복실이의 로맨스를 보면서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05. <이리와 안아줘(2018)>


"너구나..."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도진과 재이의 운명을 그린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입니다.

 어느날 문득, 혼자가는 이 길이 두렵고 외롭게 느껴질 때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삶이 비록 기적 같진 않아도 아주 조금은 나아질 수도 있다는 작은 희망을 주는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만의 힐링 드라마는 어떤 것이 있나요?

요즘따라 일상에서 지치셨다면, 따뜻한 드라마를 보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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