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https://youtu.be/k6CBMCI07WY
새치라고 위안했던 흰 머리카락이 점점 늘어날 때
아무리 오래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을 때
예전 같으면 빨리 달려가서 잡았을 버스가 점점 멀어질 때
금방 사라지는 근육통과 상처가 한참을 지나도 그 자리에 있을 때
똑같은 방식으로 운동하고 공부했는데 몸과 머리가 기억하지 못할 때
힘 넘치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
<계간 익주> 편집장. 브런치 작가 4수생. 어느 외딴 역 역무원. 밴드 <택시작아택시작아> 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