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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뮤직톡톡

1994년 어느 늦은 밤

뮤직톡톡

by 와칸다 포에버

https://youtu.be/9s1MM8RQzYc?si=MsKKYAl_mHB-UyXj


유행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유행했던 모습을 보면 촌스러워 보여 흑역사라며 창피해한다.


하지만 한참 지난 후 다음 세대가 예전에 유행했던 패션, 머리 모양이 조금 변형되거나 예전 모습 그대로 현재 보이는 모습을 보면 세련되어 보인다.


그래서 유행은 시대를 돌고 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일시적일 수 있는 문화도 그렇게 돌고 도는데 감정은 얼마나 이어져 왔겠는가. 감정에 유행은 없다. 과거의 누군가 느꼈던 감정 그대로를 현재의 누군가도 느낀다.


94년에 느낀 누군가의 감정을 30년이 지난 지금의 누군가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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