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는 모델 자체가 분명한 타켓층이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죠.
딜라이트에서 체험을 해본 후 실제 체험해볼 기회가 있어서 살펴보았는데요 제품을 개봉했을때의 가장 첫 느낌은 갤럭시노트8과 거의 비슷하다라는 점이었죠.
물론 사용해볼수록 다른 점들을 곳곳에서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작과 비슷하지만 장점들이 담겨진 폰이라는 것은 그동안 쉴세 없이 달려왔던 스마트폰 시장 속에서 전 버전들의 장점이 하나로 결합 된다라는 점은 충분히 공감할만한 부분입니다. 매번 제품의 혁신만을 기대할순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뭔가 더 재밌는게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처음 갤럭시노트9을 쥐었을 땐 남성의 입장에서는 불편함이 거의 없었습니다. 무게도 마의? 200g을 넘긴 했지만 부담 스럽진 않았구요. 하지만 여성 유저들에게 여전이 노트는 벅찬 느낌이 있긴 합니다. 삼성은 지금 최대한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든것이고 그게 6.4인치라고 여긴 것인데 솔직히 큰편이긴 하죠.여기서 더 늘리기 위해서는 위로든 옆으로든 더더욱 길어질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물론 폰이 그보다 더 큰것을 원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듯 싶습니다.
스페셜 모델과 기본 모델은 용량과 추가펜[옐로우 펜] , RAM 그리고 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갤럭시S9의 스펙에 노트의 기술력이 결합 된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엑시노스 9810,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 되었습니다. 여기에 AKG의 사운드 기술로 스테레오 사운드와 4,000mAh가 탑재 되었죠.
제일먼저 S펜을 사용해봤는데 S펜으로 사진, 음악, PPT 슬라이드 등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요 덱스 연결 시 마우스처럼 이용하면 되는데 카메라 기능 활용 시 S펜으로 셀카를 찍거나 동영상 셀카 촬영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배터리 타임이 대기가 30분 정도 되는데 강의 중 PPT를 슬라이드 하거나 셀카 동영상 촬영시 손에 쥐고 있을 경우 가끔 연결이 끊길 수는 있을 것 같네요.
사진 촬영 시 약간 0.5초? 정도의 렉은 있었구요. 블루투스니깐...거슬리는 수준까진 아니더군요.
배터리는 4,000mAh로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사실 전작에서 배터리의 부담을 삼성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확실하게 배터리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000mAh는 배터리 타임에서 상당히 유연했졌다고 볼 수 있는데 라이프 타임에서도 기존에 비해 1시간 가량은 충분히 더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타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Dex 기능을 가장 기대하는데요 전처럼 덱스 패드가 없더라도 USB C 타입과 HDMI 케이블을 통해서 모니터 등에서 바로 윈도우와 유사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HDMI 젠더는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점은 좀 귀찮은 부분이랄까... 하지만 개인적으로 덱스 기능은 어느정도 기대하는 부분이라 스펙적으로도 이번부터는 꽤나 사용할 만하지 않을까 기대 되네요.
정리 해보면 혁신이라 부르는 S펜과 배터리, Dex 기능은 분명 넥스트를 기대하게 만드는 기능임은 분명하고요 특히 S펜은 잘 활용하면 특정 용도에서 노트북 대신 빛을 보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랄까... 한달 정도 사용해보면 더 리얼한 보이스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