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카메라 탑재한 LG V30S 씽큐 사용해보니...

MWC 2018에서 공개 한 V30S 씽큐 어떻게 달라졌을까?

LG전자가 V30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하는 AI 기능들을 집약한 새로운 모델을 공개 했다.

본격적인 MWC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현재 바르셀로나 현장에 와 있는데 삼성, LG,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은 준비한 신제품들을 프레스데이를 통해 선 공개중이다. LG전자는 G7대신 인공지능을 결합한 V30S 씽큐 모델을 공개하였는데 V30에서 카메라 기능 및 RAM을 업그레이드 하였고 플러스 모델의 경우 저장공간을 256GB으로 늘렸다. V30S 씽큐의 핵심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인 카메라 기능에 AI 기술을 접목하였다는 점으로 공감형 AI를 통해 모바일로 달라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하는 것이랄까...

사실 MWC 2018 신제품으로는 스냅드래곤 845가 탑재 된 갤럭시S9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고 있긴하지만 올해는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 된 스마트폰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서 V30S 싱큐 또한 충분히 관심을 가져 볼만한 모델이 아닐까 싶다.

스펙!

- RAM 6GB 업그레이드 / 256GB ROM 탑재 (LG V30 플러스 씽큐 모델)
- 18:9 화면비 유지 / 6인치 디스플레이
- 후면 듀얼카메라 (1,600만화소 F1.6 / 1,300만화소 F1.9) / 전면카메라 500만화소 (광각F2.2)

공개 된 제품의 카메라 기능을 포니 Q렌즈, AI 카메라 기능이 보였다. 스마트폰에서 차별화의 핵심이 되는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것인데 LG는 카메라의 편의성을 높인 비전 AI와 함께 음성AI에 포인트를 두었다.

비전 AI : 더 편리하게 보고 찾고 촬영할 수 있도록 똑똑하게 업그레이드 된 카메라
음성 AI : LG만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음성 명령어 Q보이스

컬러의 경우 두가지 신규 컬러를 볼 수 있었다. 위 컬러는 회색빛의 뉴 플래티넘 그레이인데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고스란히 살렸다. 뉴 모라칸 블루는 기존의 모로칸 블루에 녹색 빛이 살짝 가미된 컬러이다.

인공지능 카메라가 결합 된 LG V30S 씽큐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 카메라로 피사체를 찍기 위해 가져가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하는 기능으로 이 기능은 총 8가지의 피사체 분석을 통해 가장 적절한 촬영 모드를 추천하는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현장에서 준비 된 몇 몇 피사체에 AI카메라를 작동시켜 봤는데 과일, 쿠키 등은 음식이라는 글자가 표현 되면서 해당 모드를 추천 하였고 꽃의 경우 꽃 모드가 추천 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꽃, 과일, 음식 등의 피사체는 비교적 정확하게 모드를 추천했다.

몇가지 필터 효과도 바로 적용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기능은 카메라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Q렌즈는 사진을 찍었을 경우 피사체의 정보라든지 관련 제품의 쇼핑 정보 등을 알려주는 기능인데 현장에 있는 톤플러스를 테스트 해보았는데 톤플러스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정확도를 높이고 DB가 더 많아진다면 쇼핑몰 및 오프라인 매장들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능이다.

LG는 V30S 씽큐를 출시와 함께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필요한 기능을 AI기술과 접목시켰는데 이를 통해 색다른 일상의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라는 계획으로 보이고 향후 다양한 모델에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을 강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