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3기 신도시 사전청약 현황

3기신도시 사전청약

by 빌리언스

불과 작년만 해도 3기 신도시다. 사전청약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제 3기 신도시의 인천계양지구가 11.15일 첫 삽을 뜸으로써 착공식을 알려도 언론이든 대중이든 아무도 나몰라라입니다. 그만큼 하락장이라는 방증이겠죠.

3기 신도시 인천계양지구의 착공식은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도 10년 걸린다. 이런 이야기를 뒤집고 정부가 이긴 것처럼 보이니까요. 하지만 언제나 빛과 그림자는 함께 합니다.



기존 토지 소유주들은 대부분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시장의 시세대비 반토막 잘하면 10%에 정부에

강제로 땅을 수용당합니다. 이번 계양지구도 네이버에 검색을 조금 해보니 40% 정도 강제 수용을 당했군요.

당연히 가진 게 토지뿐인데 시세의 개똥만큼 인정받은 소유주들은 법원에 행정소송을 걸 것이고 시간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불과 작년만 해도 계양지구의 입주예정시기는 2025year이었는데 불과 364일 사이, 2026year로 변경됐습니다. 전 정권에서 정치 표 좀 받자고 무리하게 입주시기를 땡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다른 3기 신도시의 토지보상 상황을 볼까요?

하남교산 100%

남양주 왕숙1 74%, 남양주 왕숙2 64%

부천대장 70%

고양창릉 46%

로 입주예정시기를 2027년으로 잡았습니다.


토지보상도 끝나지 않아서 삽도 못 푸는데 가능이나 할까요? 그나마 하남교산은 토지를 다 매입했네요. 그런데 멸종위기 맹꽁이가 나타납니다. 맹꽁이 출몰지역을 사업지역에서 제외하거나 맹꽁이를 다 조사하고 잡아서 이사시켜줘야할 텐데 착공일을 뒤로 한참이나 밀리네요.

그래도 국민을 위해 있는 정부인데, 믿는다.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과거 사전청약을 되돌아보겠습니다. 과거 2010년 무려 제가 중학생 뱅머리를 하고 5통 교복바지를 입던 시절입니다. 남양주 진건과 시흥 은계, 하남 강일 3군데에 사전청약을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의 3기 신도시처럼 본 청약까지 1-2년을 예정했습니다만. 남양주 진건 2015년, 시흥은계 2018년 하남강일 2018년입니다. 빠르면 5년 늦으면 8년 걸리네요. 벌써 군대갖다온 복학생오빠, 취준한참하는 4학년생입니다. 그래도 입주는 빨리했겠지 싶죠?

입주는

남양주 진접 2017-2018

하남강일/ 시흥은계 2020-2021

입니다. 사정청약하고 진짜 딱 10년 정도 걸렸습니다. 30대는 40대가 되고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는 대학생이 됐겠네요.

이 정도면 다행이지만 더 강력한 제약이 존재합니다

의무거주 5년 전매제한 10년. 5년간 전세를 주지도 못하고 10년은 팔지도 못합니다. 5년, 10년이면 부동산 하락과 상승 사이클이 1-2번은 돌 시간입니다. 시장 하락이 오는게 눈에 보여도 매도로 대응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사전청약시 분양가는 확정가격이 아닙니다. 추후에 본 청약시기에 시세에 따라 분양가가 변동됩니다. 택지가격은 매년 오르고 고인플레 및 러시아 전쟁여파로 건축비/인건비는 떡상했습니다. 거기에 부동산 하락기로 주변 아파트가 -20%에서 많으면 반토막도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본 청약-입주 시점까지 꾸준한 상승장이라면 높은 가격의 분양가가 이해됩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세 하락장이기에 굳이 감수할 필요가 없지요.



하락장에 금세 다가올 3기 신도시 입주물량까지 걱정된다며 아우성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17만 호의 대규모 물량이 수도권에 풀리니 당연히 시장에 영향을 쌔게 줄 겁니다. 그치만 그런 분들은 공급량 시계열을 뒤로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From 2026년 To 20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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