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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뚜루리 Sep 27. 2023

[2023 펜지콘] 후기

기획 및 참여

얼마 전 8월 회고에서 펜지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소식을 남긴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얼마 전 진행되었던 펜지콘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갑자기 컨퍼런스?

개발자가 된 이후에 여러 컨퍼러스에 참석하고 또 연사자로 참여하면서, 제가 살고 있는 대전/세종/충청권에서도 여성 개발자과 함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단단히 하는 행사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마침 제가 속해있던 대전 여성 개발자 그룹인 펜지니어에서 실행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펜지니어 운영자님께 펜지니어 컨퍼런스를 제안했고 그렇게 '펜지콘'을 기획하기 시작했어요. 


하나의 노션 페이지를 만들어 운영자님과 함께 의견을 좁혀가며 윤곽을 만들어 갔고, 포스터나 제가 예전에 디자인을 취미로 한 적이 있어 포스터는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는데요. 저 혼자로는 벅찰 것 같아 펜지니어 회원분께 도움을 빌려 스티커나 오리지널 티켓 등의 굿즈를 제작했습니다. (다시 한번 도움 주신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그렇게 만들어진 포스터와 오리지널 티켓, 스티커 실물 모습이에요. 스티커는 여분을 거의 못 챙겨서 제 플래너에 붙인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흑흑 (포스터는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완전 만족...) 


드디어 펜지콘!

(사진은 모두 발표 화면을 제외하고 모두 블러 처리하였습니다.)


컨퍼런스는 운영자님의 키노트 발표를 포함해 총 3명의 연사자분들의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보시는 사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 뒤쪽에 앉아 계셔서 사진에는 안 담겼네요ㅠㅠ....) 그 이후에 2개의 주제로 2개의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여 참여자분들끼리 여러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굿즈뿐만 아니라 과자, 음료수를 비롯해 커피까지 다양한 다과를 준비했었는데 제가 아무래도 진행준비를 하다 보니 사진이 거의 없는 게 아쉽네요.


2024년에도 펜지콘이 진행될지, 또 저는 펜지콘의 기획을 맡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이런 행사가 앞으로 더 많이 있길 바라면서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많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으아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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