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질문법. 에드거 샤인, 피터 샤인
처음 만난 사람과의 대화에서 질문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 사람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될 수도 있고
뜻밖의 공통점을 발견 할 수도 있다.
별 영양가 없이 헤어져 다시는 안 볼 사이가 될 수도 있다.
세계적인 디자인스튜디오 아이데오가 탄생시킨 UX디자인 방법론에서는
사용자 조사에서 전통적인 질문지를 중요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질문자의 주관이 들어간 질문지의 경우 한정된 질문을 제시하게 되고 내담자는 그 범위 안에서밖에 대답할 수밖에 없게 된다.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기란 어려워진다.
떄문에 그보다는 사용자 여정 지도(Jorney map)나 관찰 카메라 기법 등 최대한 편견을 제거하고 사용자를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들을 비중있게 사용한다.
<리더의 질문법>에서 저자는 질문의 과정은 과학이자 예술이라고한다.
질문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여론조사원, 언론인, 사회학자)은 어떻게 질문해야 최상의 반응을 얻을 수 있는지를 수십년간 연구했다. 유능한 치료사, 상담가, 코치, 컨설턴트는 질문의 기술을 더 높은 수준으로 다듬었다.
겸손한 질문은 또 자세를 낮춤으로서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편한하게 하기도 한다.
상대를 위하면서도 나를 위한 겸손한 질문. 지금 시대의 리더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