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소리]

by 우영이

재잘재잘 새싹들 키재기

긴 휴식에 엉덩이가 쑤신다.

응석받이는 이모 손 빌리고

숲 속 앉은뱅이 쉼터는

자웅들의 소꿉 놀이터

한바탕 웃음소리로 시름을 놓는다.

심장 깊이 파고드는 목탁소리

노스님의 불경이 짙어진다.

키자랑 애송이 뒤로

대궐 대들보 동량 초연히

긴 세월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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