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잘재잘 새싹들 키재기
긴 휴식에 엉덩이가 쑤신다.
응석받이는 이모 손 빌리고
숲 속 앉은뱅이 쉼터는
자웅들의 소꿉 놀이터
한바탕 웃음소리로 시름을 놓는다.
심장 깊이 파고드는 목탁소리
노스님의 불경이 짙어진다.
키자랑 애송이 뒤로
대궐 대들보 동량 초연히
긴 세월을 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