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반장이 되고 싶었단다.
부ㅡ부산에서 제일가는 부설초에서 드디어 3학년이 되었습니다
설ㅡ설탕처럼 달콤한 순간들이 가득할 3학년 2반에 여러분을
초ㅡ초대하고 싶습니다.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십시오. 설탕같이 여러분의 마음을 달콤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봄ㅡ파릇파릇 새싹이 나오는 봄처럼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우리 반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여름ㅡ타오르는 태양처럼 열정 가득한 마음 담아 땀 흘리며 뛰겠습니다.
가을ㅡ시원해지는 날씨 속에서 우리 반 친구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쌓아나가겠습니다.
겨울ㅡ하얗게 세상을 뒤덮는 눈처럼 행복한 우리 반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반장으로 뽑아주신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작년 우리 반♡
그리운 2-3반 친구들아!
선생님이 그랬지?
떨어져도 도전하는 사람이 멋진 거라고,
4명이 반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신기하기도 하고 좋기도 했지만
울 나머지 애기들
얼마나 많이 떨어지고 울었을까, 하는
생각이 선생님은 먼저 들었어.
하지만, 잘 이겨냈을 것 같아
각오하고 나간 너희들이 멋진 거다.
원래 세상 일은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진 않아.
우리는 그걸 공부한 거고!
잘 이겨낸 우리 2-3반 친구들
선생님이
인생 점수 100점 준다!
너무 애썼어♡
기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