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by 그리다너


블로그를 6년 정도 하였다.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길목에 연 가게인 듯 하고 싶은 것들을 했다. 대가가 없어도 됐고 뷰가 몆백 찍힌 드문 게시물을 기분전환용으로 지우기도 했다. 이 브런치도 그런 형태가 될 것 같다. 이것을 하는 이유는 브런치를 하는 사람들이 좋다. 동영상 시대에 읽고, 보다로 해결하려는 깔끔한 콩나물 무침 같은 사람들이 좋다.


나는 잠시 여기서 또 아무도 오지 않는 길목에 가게를 열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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