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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는 말한다.
사랑해
희수는 답한다.
뭘
연희는 고개를 숙인다.
내 일
희수는 답한다.
그렇지
연희는 말한다.
너는
희수는 말한다.
아니
연희는 묻는다.
왜
희수는 답한다.
이유가 없어
연희는 노을을 바라본다.
예쁘다
희수는 말한다.
그렇네
연희는 뜸들이고 말한다.
네 꿈도 저물고 있네
희수는 연희를 쳐다본다.
들켰네
연희는 묻는다.
뭘
희수는 노을을 바라본다.
해는 뜨고 지는 걸 들킬 수밖에 없어 안 그래?
연희는 말한다.
부럽다
희수는 말한다.
뭐가
연희는 말한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