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문 쓰는 딸에게
사람은, 걷고 말하고 사귀고 뛰고 먹어. 매일매일
약속한 다음 못 지키고, 말한 다음 후회하고
그래도 잠 자고 다시 일어나 걷고 말하고 사귀고 뛰고 먹어.
원래 사람은 그래. 너만 그런게 아니야. 사람은 다 그래.
너도 잘 살고 있어.
그러니까 이런거 안 써도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