逆說

말 작.난.

by Om asatoma

숨을 곳만

찾던 나는

겨우 숨을,


쉴 수 없이

한 번 쉴까......


기대지도 못 하고

버리지도 못하는

기대

를 안고

너를 안고


깊이 만남은

기피하고

남은 것은


떠나보낸 날

떠오른 달

어른거리는 널

떠나보낸 난


결국 혼자

다시 혼자

원래 혼자

이미 혼자

나만 혼자

너를 혼자

결국 혼자

원래 혼자

원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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