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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앤한 Nov 16. 2024

너의 뒤에서

2025학년도 수능 시험 보고 돌아온 아들 등판을 바라보며...

밉다...

정말 밉다...

롤에 빠져있는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이 주룩...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나...


수능 당일,

재수종합반을 정신없이 검색하고 있는 나...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어떻게든 되겠지... 뭐라도 되겠지...


2025학년도 수능 시험 보고 돌아온

아들 등판을 바라보며...


너의 뒤에서... 두둥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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