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 평범한 워킹맘의 비범한 책읽기

010. 책을 기억하는 방법 3. 블로그(3)

by Defie

오픈된 블로그 상에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누군가에게 '읽히는 글'을 작성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조금 더 사람들의 눈에 '잘 걸리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네이버 검색알고리즘인 C-Rank는 '특정 주제를 기반으로 글의 신뢰도와 인기도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이다. 워낙 영향력이 높기 때문에 (SNS,유튜브가 아무리 인기가 많다고 해도 우리나라 검색의 80%가 네이버에서 이루어진다) 이러저러한 꼼수들과 기술들이 존재하고 이를 이용해서 수익을 얻는 불법업체들도 사방에서 '더 싸게, 더 효율적으로 당신의 블로그를 키워드립니다'라고 공공연히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어떤 기술보다도 필요한 건 바로 '내가 직접 쓴 제대로된 콘텐츠'자체다.

gavin-allanwood-LsNzEbcu2og-unsplash.jpg


1. 무작정 베끼지 말고 '나 자신의 글을 쓸 것' - 포스팅 수를 늘리기 위해서 사방에 떠도는 정보, 뉴스들을 짜집기한 콘텐츠는 '오리지날 컨텐츠'범주에 포함되지 않아 검색에 걸리기 어렵다.

처음에는 읽은 책의 좋아하는 구절을 적어둔다고 생각하자. 그 다음에는 줄거리 요약, 그 다음에는 내 생각이나 경험을 좀 더 더하는 식으로 '내가 만들어내는 글의 양'을 늘려나가면 된다. 단 너무 길면 쓰기도, 읽기도 어려워지니 5-6줄의 문단 3단락 전후가 읽기 적당하긴 하다.


2. 정기적으로 '꾸준히' 포스팅 할 것 - 하루에 1건 정도가 적당하지만 그게 어렵다면 요일을 정해서 꾸준히 올리는 습관을 들인다. 일단 책을 읽고->독서록을 쓴다의 수순이긴 하지만 꾸준한 포스팅이 익숙해지면 포스팅을 위해서 책을 열심히 읽는 습관이 함께 길러진다.


3. 다양한 주제보다 하나의 주제에 집중할 것-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자체가 '특정 주제 기반' '정보성으로 훌륭한 전문적인 콘텐츠'에 더욱 점수를 부여한다. 따라서 독서, 여행기, 취미 등의 다양한 주제로 블로그 글을 쓰는것 보다는 '독서'라는 하나의 주제를 집중해서 쓰는 편이 좋다.


4. 이슈, 트렌드를 반영한 책을 가끔 읽어준다. (워딩 활용은 필수)- 이건 조금 꼼수스러운 내용이긴 한데, 제목에 일부러 이슈워딩을 쓰라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 사람들이 요즘 관심있어하는 트렌드가 나의 관심사와 같다면 베스트셀러, 요즘 이슈가 되는 주제와 연결되는 책들을 선정해서 읽어보자. 뉴스기사나 SNS에서 읽는 것보다 훨씬 깊은 정보를 책으로 접할 수 있고, 이를 독서록을 통해 기록 ->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5. 검색어를 잘 쓴다. - 네이버 검색창에 어떤 검색어를 쳤을때 내 블로그에 들어올까?를 생각하면서 검색어를 넣어둔다.

검색어는 사람들이 그 책에 대한 관심이 있을 때 치는 검색어와, 내 블로그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검색어, 살짝 얻어걸릴 수 있는 트렌드 검색어 로 나뉜다. 예를 들면 '김난도 교수의 코리아트렌드2021을 읽었다면, 책제목-작가와 연관된 검색여 몇 개, 책의 키워드가 될만한 검색어 몇개, 내 블로그만의 특징있는 검색어 몇개, 트렌드공유, 이슈트렌드 등의 워딩 몇개를 함께 넣는 식이다.


6. 댓글, 방명록 등에는 꼭 회신을 한다 - 내 이야기에 반응을 하는 사람들에게 '함께 반응하는 것'은 서로의 소통을 늘리는 길잡이가 된다. 물론 요새 블로그 홍보에 관심을 둔 많은 기업블로그들이 숫자만 늘리기 위해 인사를 하고 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마음에 맞는 사람을 한 명이라도 만날 수 있는 통로이기도 하니까- 나의 경우에는 리뷰를 쓴 저자분들이 댓글을 남기고 가셔서 감동했던 경험이 몇번 있었다.


7. 관리-통계부분을 확인하면서 조금 더 정교하게 운영한다- 글쓰기 버튼 옆 관리-통계부분을 클릭하면, 방문분석/ 사용자 분석등의 통계를 볼 수 있는데, (아마 생소한 용어들이라...'머리아파..'하면서 넘어갔을 수도 있겠지만) 약 한달정도 콘텐츠를 올리고 확인하다보면 '통계'를 통해 방문자들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다. 주 방문 시간 전에 새로운 콘텐츠를 발행하고 (예약발행도 가능), 어떤 검색어를 타고 들어오는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콘텐츠가 어떤 콘텐츠였는지, 어느 부분이 인기가 있었던 것인지를 파악하면서 적용해 간다.


8.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할 때 까지 꾸준히 독서록을 업로드 한다 - 굉장한 성취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성취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이루어진다. 블로그 '독서록'이라는 게 그 가장 단적인 예가 아닐까? 블로그의 글은 그 날짜별로 고스란히 리스트업되서 남기 때문에 하나하나 완성할 때마다 무엇을 해냈다는 작은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이웃이 하나둘 쌓이고 그 기록들이 축적되면서 다시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서 더 큰 성취를 맛볼 수 있다. '일단 1년만, 하루에 책한권씩을 해본다'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 중 하나는 아마도 '조회수'와 '댓글'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뭔가 할 말이 더 많지만, 일단은 이쯤에서 마무리- 혹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써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009. 평범한 워킹맘의 비범한 책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