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기록
11월이 다 가고 있는데, 그 전에 빨리 써두어야 한다.
유료 멤버십까지 생겼으니 더 열심히 해야했는데, 10월은 진짜 정신없이 지나간 한 달 이었다.
하나하나 정리해보자.
알라딘과 Yes24입점 완료, 그리고 네이버 스토어에도 책을 입점 시켰다. 온라인 서점에서는 책을 볼 수 있게만 하지만 내 책은 파일로도 전달하니까.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하면 저자 메세지라도 넣자는 생각에 그 내용까지도 상품 안내에 실어두었다.
그리고 데피북스를 포함하여 데피두라는 회사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었다. 1인 기업입니다 라고 말은 하는데 정작 명함이 없어서 그걸 어떻게 만들까 하다가, 명함에 웹사이트라도 있어야 되는거 아니야? 로 넘어가 다시 웹사이트를 어떻게 만들지? 까지 할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고, 비용을 들여 웹사이트를 지금 구축하는게 돈을 벌지도 못하면서 자꾸 고정비용만 늘리고 있는 것 같아 블로그로 방향을 틀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니 회사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콘텐츠를 올려보는 것으로. 10월 중순에 시작, 주중에 회사소식과 트렌드를 올리고 있다.
전자책의 판매처는 늘렸으나, 판매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뭐가 문제인가, 전자책이 아니라 인쇄책으로 다시 만들어야 되나 고민이 이어졌던 기간들-
데피두라는 회사에는 홍보&마케팅(데피기획), 출판(데피북스), 자기개발연구소(데피랩스)의 3가지 브랜드가 함께 들어있다. <999일간의 혼자 달리기>가 출판이었다면 이제 슬슬 한 해가 마무리되어가는 시기이니 플래너를 선보여야 할 시기라, 이제 그 준비도 시작해야 한다.
버는 건 없지만 바쁘다. (써 놓고 보니 슬프네....)
지난번 깁스를 하고 지방을 둘러본 뒤, 투자를 확정 지었다. 지역 기준으로 위치도 좋고 건설된 지 3년이 안된 아파트 단지다. 가지고 있던 자금보다 비싼 매매가라 살짝 깎이면 좋겠다 싶어서 부동산 중개인분께 던졌는데, 생각보다 더 저렴하게 매매할 수 있게 되었다. 주인분이 일부러 빼버린 옵션등이 있어서 조금 싼 가격에 구매하고싶다고 전했더니 조금 더 깎였다. 계약을 치루고 얼마 되지 않아 부동산 정책이 바뀌었고 서울,경기 투자는 거의 불가능 하게 되어버렸다.
내 쪽은 지방이라 타격이 없기도 한데, 자산을 재배치하고 투자 프로세스를 밟은게 거의 6개월이니, 조금 서둘러서 서울투자를 했으면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도 들지만, 그래도 한게 어디냐!에 스스로를 '높게' 평가해주고 있다.
다만 계획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자금 조달이 필요하게 되어서, 그 대비가 시급해졌다.
하루 한편의 글쓰기는 2달째 지속중으로 그 중 일주일에 2편정도를 밀리로드에 올려볼 생각인데 아직 시도는 하지 못했다. 발가락 골절은 무사히 나았고 일주일 후의 풀마라톤도 완주까지 하고 왔다. '걷지 말자'가 달릴때의 최고 신조이긴 했는데 이번에는 '아프면 그만두자'가 제일 위여서 발가락이, 무릎이 아프지 않을 정도까지 걷고 뛰고 하면서 결승점을 통과했다.
2월에 뛰려고 했다가 미뤘던 풀 마라톤을 10월에 드디어 완료. (골절 끝이라 더욱 값지다) 42.195km를 뛰고 났더니 다시 뭔가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뿜뿜하고 들어서, 새로운 무언가를 또 시작했다.
'아... 이거 재밌네?'라는 걸 깨닫고 있는데,
즐기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이 어째 자꾸 맞닿지 않는 느낌인데 이번에는 일치하게 될지 의문이긴하다.
이달의 소소한 수입은 가이드를 잘 받고 사둔 주식의 상승으로 수익이 좀 생긴 것 (반정도 손익실현을 했다) 그리고 다음의 '수입'을 위해 계속 무언가를 쓰고 있다는 것?
아, 릴스로 올리는 러닝콘텐츠를 유튜브에도 모두 올리고 있다. 조회수는 들쑥날쑥, 구독자는 후후후후
힘을 또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