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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주)는 현실 속 실제 공간을 온라인 상의 3D 디지털 복제 공간으로 만들어주는 디지털트윈 기술 제공 기업이다. 디지털 트윈 공간을 통해 현실 공간을 둘러보는 것과 동일한 경험과 정보를 온라인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심지어 현실 공간을 뛰어넘어 더욱 풍부한 정보를 다양한 3D 기술을 통해 제공받을 수도 있다.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은 전시장, 공연장, 공원,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체험 시설에 홍보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이나 기업 직원들의 현장 학습/체험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는 온라인 현장 학습/체험 분야로까지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덕은 대표에게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세번째 창업기업이다. 대학교 재학시절 국악교육용 소프트웨어로 한번의 창업을 했고, 2005년에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인 3D 조선생산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로 두번째 창업을 하였다. 두번째 창업기업은 세계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두번째 창업기업을 10년 정도 이끌던 2017년, 김덕은 대표는 평소 좋아하던 문화예술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해보겠다는 비전으로 세번째 기업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을 창업했다. 하지만 시장은 녹록하지 않았다. 나름 창업에 자신감이 붙었다고 생각했던 김덕은 대표는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 창업 후 3년 정도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받는다. 거기에 2020년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 회사는 더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코로나 사태 후 2개월 정도 김덕은 대표도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그저 막막한 시간만 보냈다. 그러다 예전에 하던 3D 기술을 떠올리게 되고 이를 온라인 전시분야에 접목하게 된다. 이 아이디어가 시장에 제대로 통했던지 2020년 부산비엔날레, 202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형 전시회의 온라인 전시 구축작업을 연이어 수주하게 된다. 거기에 더하여 컨벤션 센터와 같은 대형 전시장을 온라인으로 옮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시장에 발빠르게 선보여 인천관광공사, 광주관광재단, 제주컨벤션뷰로 등 전국적인 고객망을 확보하게 된다.
김덕은 대표는 코로나 시대의 다양한 비지니스 도전을 통해 현실공간을 온라인화하는데 큰 시장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 분야에 더욱더 매진하게 된다. 다른 경쟁사들은 단순 콘텐츠 제작사 수준에 머물렀던 반면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의 유전자는 3D 공간기술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사에 가까웠기 때문에, 다른 경쟁사는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공간 기술을 시장에 선보인다. 이러한 차별성이 시장에 제대로 어필되었던지 빠른 시간내에 관련 시장을 선점한다.
사람들이 어떤 공간을 이용하려고 할 때, 생각보다 많은 요소를 사전에 검토하고 고민한다.
어떤 공간에서 행사를 치른다고 한번 가정해 보자. 행사 주최자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고민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들어가기에 행사 공간이 충분할까? 주차장에 내려서 행사장까지 오는 길이 짐이나 사람들을 이동하기에 불편함은 없을까? 특히나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를 동반한 참가객이 이동하는데는 불편함은 없을까?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대피동선에는 문제가 없을까? 그리고 사람들이 제자리에 앉거나 섰을때 시야는 충분히 확보될까?
이런 여러가지 고민은 거의 대부분 해당 공간의 3차원 공간구조와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그에 비에 온라인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정보는 너무나 턱없이 부족하다. 기껏해야 몇 장의 사진이 전부이고 그나마 친절한 곳은 평면도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그 공간을 사전에 직접 방문하고 점검한다. 최근에는 가족 캠핑을 가더라도 아빠는 캠핑장을 사전에 방문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렇듯 현재 공간운영자들은 공간 정보를 온라인으로 알리는데 너무나 소홀하거나 인색하다.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이런 부분을 혁신하는데 앞정서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현장에 온듯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하고 나아가서 최근의 3D 기술을 활용해 현실 공간에서도 주기 힘든 경험이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최근 행사장에 테이블이나 현수막 등을 가상으로 설치해보는 기술까지 개발하여 고객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최근까지 해오던 공간기술을 현장/체험분야까지 확대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이 있듯이 산업현장에는 우리가 디테일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다양한 요소가 있다. 특히나 이런 부분은 현장의 공간적인 특성과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교육분야에서는 현장학습이나 실습의 비중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기업의 신입사원을 교육시킬때에도 이는 마찬가지다. 최근에는 학교교육과정에 아예 산업체 현장 연수과정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이런 현장학습/체험을 온라인화하는 분야에도 큰 비전을 발견하고 관련 기술을 관련분야 전문기업, 학교, 교수님들과 공동개발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 이내로 관련제품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연구개발하고 있다.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디지털트윈 사업으로 쌓은 기술력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술분야에도 진출하였다. 김덕은 대표가 애초 진출하고자 했던 분야도 문화예술분야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은 2022년 4월 세계 최초로 디지털트윈 갤러리 기반의 온라인 전시 플랫폼, 걸어본(www.onthewall.io)를 출시하였다. 걸어본은 누구나 자신만의 온라인 미술/사진/영상 전시를 제작해서 인터넷상에 공유할 수 있다.
걸어본은 출시 10개월 만에 총 전시제작 수 2,000개 총, 전시관람자 수 4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국내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9월 부터는 아시아예술협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라오스 시장에 진출하여 해외수익을 창출하였다. 최근에는 라오스 문화부, 외교부, 주한라오스 대사관과 협의를 마치고 2023년부터 라오스 국립 미술교육 기관에 걸어본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