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뉴스기사 분석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입니다. CES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ICT 전시회입니다. 우리나라 굴지의 대그룹 총수, 최태원 회장, 구자은 회장, 정의선 회장 등도 참석해 회사 홍보와 업계 동향을 파악합니다. CES는 가전제품만이 아니라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와 드론, 인공지능, 로봇 등 ICT 분야의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및 기관들이 이뤄낸 기술적 성과들을 매년 초 공개하는 기술 전시회로, 그 해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입니다.
올해 CES 2024는 2024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All Together, All On"으로 모든 산업과 기업이 다 함께 인류의 문제를 혁신 기술로 해결하자는 의미입니다. 인공지능, 모빌리티, 푸드·애그테크, 헬스·웰니스테크, 지속가능성과 인간안보 등이 주요 테마로 소개됐습니다.
이번 CES 최대 화두는 AI였습니다. CES 2024 관련 뉴스기사 6,939건의 핵심어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당연 AI가 중심에 있습니다. 아래 네트워크 지도의 밀도를 보시면 중앙 상단에 위치한 AI 단어 주위가 진한 노란색입니다. AI라는 단어는 6,939건의 뉴스기사에서 31,088번 언급되었습니다. CES, 미국, 세계, 라스베이거스, 최대, 기업과 같이 CES를 소개하는 단어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AI입니다.
아래 핵심어 네트워크 지도는 뉴스기사에 많이 언급된 상위 100개의 핵심어의 연결된 모습입니다. 이 중 AI라는 단어를 선택하니 지도 전체적으로 거의 모든 단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존 ICT 영역뿐만 아니라 초록색으로 표현된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와 빨간색으로 표시된 로봇, 모빌리티, 자동차, 에너지 분야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컴퓨터를 켜니, 윈도우 11 작업 표시줄에 못 보던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눌러보니 Microsoft Copilot이네요. MS에서 서비스하는 AI 보조 기능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청하지도 않았는데 AI 도우미가 제 곁으로 왔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지금이 인공지능의 시대인 것이네요. 이제는 AI가 어디에나 있는 것이 맞습니다.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