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의 눈에 비친 세상을 바꿀 12개 혁신 스타트업

[북앤톡]일자리혁명2030의 저자들이 소개한 회사들의 잠재력

미래학자 박영숙 밀레니엄 프로젝트 한국 지부 대표, 제롬 글렌 밀레니엄 프로젝트 회장이 쓴 책 '일자리혁명2030'에는 세상을 바꿀만한 비전과 잠재력을 갖춘 12개 스타트업이 소개돼 있다.

12개중 그마나 내가 대충 알기라고 하는 회사는 4개에 불과했다.

책에 언급된 회사들을 소개해 본다.

안델라

2014년 설립된 회사로 아프리카 케냐와 나이지리아에서 청년들에게 코딩을 가르치고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기업에 일자리를 제공해주는 스타트업이다.

오큘러스 VR

현재 3D 헤드셋은 게임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정도에만 사용되고 있지만 조만간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오큘러스 VR은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매직립

2018년부터 증강현실이 가상현실보다 큰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증강현실 스타트업 매직립도 기업가치가 45억달러에 이를 만큼, 차세대 혁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게임, 학습, 창의력, 엔터테인먼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헤드마운티드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있다. 가상의 객체를 현실세계의 물체처럼 구현하는 포토닉스 라이트필드 기술이 증강현실 단말기와 다양한 분야 서비스에 활용될 수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있다.

엑시트 라운드

스타트업 창업자를 위한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다.회사 매각을 원하는 창업자와매수를 원하는 창업자를 연결한다.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

스마트 알약의 핵심인 소화 가능한 센서 개발 회사다. 이 알약에 들어 있는 센서를 통해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환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미국과 유럽에서 시험되고 있는 이 알약은 스마트폰으로 전파를 보내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한다.

코인베이스 

2012년 설립된 미국 비트코인 중개소다. 포스트뱅킹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 입출금이 가능한 비트코인 계좌로서 안전한 금융 거래와 디지털 통화의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

칼리코

알파벳 자회사로 장수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칼리코의 생명 연장 어젠다에는 암과 신경 퇴행 치료제도 포함되어 있다.

PK 클린

플라스틱을 연료로 바꾸는 사업을 시작으로 매립지를 없애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전체 지구를 네트 제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소비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의 발전량이 합이 0이 된다.플라스틱을 귀중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여 자연 분해가 되지 않은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엠브리

미국 MIT에서 분사한 회사로 전력 계통에 사용하기 위한 금속 배터리 기술 상업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엠브리 배터리는 몇년 동안의 사용에도 견딜 수 있으며, 심지어 10년을 사용한 후에도 거의 100% 용량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모바일 사회에선 배터리 소모와 교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이슈가 된다.

유바이옴

장내 미생물 스퀀스 검사인 스마트것을 출시했다. 고객이 식성, 체중, 질병 유무, 수면 정도 등의 건강상태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고 나서 89달러짜리 키트에 대변을 담아 보내면 자신의 장내 미생물에 대한 정보를 받아볼수 있다.

안실리코 메디슨

인공지능 기술 기반 제약회사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신약 개발 후보군 827개를 라이선스 받았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최초의 알약인 건강기능식품 '늙지 않는 약은 이미 라이트 익스텐션이라는 기업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노화 연구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젊게 만드는 크림을 개발 중이다.

오피셜 위스퍼 시스템즈

회사가 아닌 해커 집단이다. 강력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메신저 시그널을 공개했다. 프라이버시나 내부 고발자들을 보호하기우해 모바일 메신저에 강력한 호화 기술을 탑재하려는 시도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자들에 따르면 세상을 바꿀만한 스타트업들은 죽음을 막겠다, 폐기장을 없애려는 것과 같은 강력한 미래 비전을 갖고 있다. 명확한 비전을 이미지를 가진 기업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12개 리스트의 한국 버전을 만들어보면 어떤 회사들이 리스트에 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