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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light Aug 25. 2020

큰 리스크에도 디파이토큰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블록체인캐피털에서 주요 디파이 토큰들에 대해 쓴 글을 정리한 것입니다.


백그라운드

토큰 모델은 2017년 이후 상당히 성숙했다. 2017년과 2018년 ICO 광풍이 교환의 매개라는 유스 케이스와 알려지지 않은 가치 확보 수단으로서 유틸리티 토큰 시대를 낳았다. 그리고 그들의 존재에 도전했다. 2018년 시작부터 우리는 2가지 트렌드가 나란히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하나는 디파이 프로토콜이 개방형,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금융 서비스 오퍼링을 시작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보다 전통적인 가치 확보 수단으로서 잘 정의된 토큰들이 그들의 프로토콜에서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었다.


메이커다오는 유용한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자동화된 대출 데스크 형태로 제공하고 퍼미션리스 스테이블코인, 대출 데스크 수입에 비례해 소각되는 거버넌스 토큰(MKR)으로 이들 두 트렌드에 촉매 작용을 했다. 바이앤번(buy-and-burn)  모델로 알려진 MKR 토큰 모델은 주식 바이백처럼 기능한다. 투자자들이, MKR 가치를 그들의 이자율과 제공된 대출에 대한 가정에 근거해 정량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메이커는 배당금을 주지 않고, 자본을 토큰 홀더들에게 바이백으로만 보상하는 등 일부 주목할만한 차이가 있지만 이 모델은 주식과 매우 가깝다. 지난 몇 년간, MKR은 일관적으로 수억 달러 가치가 있었다. 메이커다오 재단이 메이커 생태계에 자금을 지원하고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신세틱스, 카이버 네트워크를 포함해 많은 늘어나는 다른 많은 유명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유사한 모델들을 갖고 있다. 동시에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그들의 네트워크에서 경제적인 활동이 최근 몇 개월간 실질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


디파이 프로토콜들에 예치된 자금 가치가 1월 1일 6억6000만 달러에서 7월 8일 기준으로 21억 달러로 늘었다. 주목할만한 것은 성장이 최근 몇 주간에 집중돼 이뤄졌다는  것이다. 디파이에 예치된 금액은 6월 15일 9억8000만 달러에서, 3주 만에 21억 달러로 늘었다.


최근 성장은 컴파운드와 발랜서에 의해 주도됐다. 컴파운드와 발랜서 모두 신세틱스 발자국을 따라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것에 의해 토큰 보상은 유동성을 공급하는 사용자들에게 지급됐다.


지난해 가치 증가에 대한 명확한 경로와 온 체인 경제 활동의 성장을 특징으로 하는 주요 디파이 토큰 그룹들은 유틸리티 토큰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보다 크게 성장했다. 이것은 잘 디자인된 토큰들은 내재가치를 놓고 거래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가격들은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의 지원 속에 최근 높게 올랐다. 일단 당신이 가치 확보를 위한 확실한 기회를 갖고 있는 토큰이 있으면, 당신은 양방향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를 부트스트랩하기 위해 토큰을 활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Scheme)를 디자인할 수 있다. 기존 및 신규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주목했고 유사한 인센티브 메커니즘으로 향하고 있다.

이들 토큰 모델들이 여전히 실험적이지만 유동성 마이닝은 표면적으로 단기적인 성장이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 발전은 크립토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에 있어 두 가지 매우 중요한 변화의 초기 증거다.  

1. 통화적인 프리미엄을 개발하는 것은 크립토 자산을 위한 단지 방어적인 가치 증가 전략이 아니다.


2. 2017년 ICO 광풍을 이끈 주요 가설들 중 하나는 검증됐다. 토큰이 새로운 네트워크를 부트스트랩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들 변화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아래에서 나는 가장 두드러지는 사례 3가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어떤 충격이 있을지 있을 것으로 보는지 논의한다.


컴파운드

컴파운는 토큰을 예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해주고 대출받을 수 있는 통화 마켓 프로토콜이다.  최근까지 컴파운드 프로토콜을 컴파운드랩스에 의해 중앙화된 방식으로 관리됐다. 컴파운드랩스는 프로토콜이 어떤 자산을 지원하는지, 자산에 대한 이자율 모델 외에 많은 다른 리스크 변수, 컴파운드 스마트 컨트랙트 업그레이드 등을 결정하는 힘을 가졌다.


2018년 9월 첫 출시 이후, 컴파운드는 디파이 공간에서 리더가 되었다. 2020년 6월 14일까지 거의 1억 달러를 끌어들였다.


2020년 2월 컴파운팀은  컴파운드 프로토콜 관리자를 커뮤니티 거버넌스로 대체하는 토큰 기반 거버넌스 시스템을 선보임으로써 탈중앙화를 향한 첫 단계를 밟았다. 컴파운드 팀에 의존하거나 요구하는 것이 없는 모델이었다. 컴파운드는 초기 샌드박스 기간을 갖고 시작했다. 일정 부분의 COMP 토큰이 주주들에게 배포됐다. 이들은 투표율(voting weight)을 그들 스스로 또는 일반에 위임할 수 있었다. COMP 대부분은 에스크로 처리되고 거버넌스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안전 장치로서 팀은 샌드 박스 기간 동안 거버넌스 시스템을 중단 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했다.


새 토큰 모델에 따르면 그들의 주소에 위임된 COMP 1%(10만 COMP)를 가진 누구나 거버넌스 활동을 제안할 수 있다. 이전에 관리자들이 수정할 수 있었던 새 자산을 추가하고 담보 요소들을 바꾸고, 시장 이자율 모델을 변경하고, 한도나 프로토콜 변수를 바꾸고 하는 것 등은 간단할 수도 복잡할 수 있었다.


이들 제안은 실행할 수 있는 코드 형태다. 팀들이 구현하도록 하는 제안이 아니라 직접적인 구현체다.  3일간의 투표 기간이 진행된다. 투표권을 가진 어떤 주소도 올라온 제안에 찬성 또는 반대 투표를 할 수 있다. 다수가 제안을 지지한다면,  이것은 타임록(Timelock: 시한장치가 된 프로그램)에 대기하고 이틀후에 구현된다.


6월 1일 컴파운드랩스 팀은 그들이 갖고 있던 통제를 내려놓고 거버넌스에 넘겼다. COMP 홀더들이 프로토콜에 대해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컴파운드랩스는 그들이 프로토콜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들과 가이드라인들을 적용했다. 또 거버넌스에 직접 참여하고 사적으로 투표를 조율하고 서드파티 제안들의 보안 검사 실행이나 대금 지불 등 거버넌스에서 관리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6월 15일, 컴파운드 커뮤니티는 모든 사용자와 컴파운드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일일 보상을 통해 COMP를 배포하기로 투표했다. 배포는 다음과 같다.

COMP 전체 공급량은 1000만 개다. 430만개(전체의 42%)는 앞으로 4년간 데일리 발행용으로 확보됐다. 모든 블록은 발생하는 이자에 비례해 각 시장에 할당 된 0.5 COMP를 사용자에게 전송한다. 하루 2,880개까지다. 다시 말해 컴파운드에서 가장 높은 이자를 받은 시장들은 처음에 가장 많은 COMP를 받았다.


각 시장 내에서 배포의 50%는 공급자들이, 50%는 대출을 하는 사람이 벌어들인다. 이것은 사용자들은 컴파운드에 있는 그들의 잔고에 비례해 COMP를 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한 주소가 0.001 COMP를 벌었다면 어떤 컴파운드 트랜잭션은 자동으로 COMP를 그들의 지갑에 전송할 것이다.


일일 COMP 배포는 빌리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 모두에게 바로 동기를 부여했다. 예치 급증으로 이어졌다. 가동에 들어간 지 3주 만에 예치 금액이 6억 달러를 넘어섰다.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사용자들은 BAT나 ZRX 같은 위험한 자산 활용률을 끌어올림으로써 빠르게 유동 스킴 게임을 시작했다. 보다 많은 COMP를 받을 때까지 이자율을 끌어올렸다.

이것은 비딱한 인센티브를 탄생시켰다. 자연스러운 대출해주기와 대출하기 수요를 갖고 있지 않은 자산 공급과 차용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했다. 그리고 커뮤니티는 6월 30일 보상 스킴을 변경했다.


업그레이드는 보상 알고리즘에서 이자율 변동을 제거했다. 그리고 COMP를 대출을 받은 양에 비례해서만 할당하기 시작했다. 할당은 공급자와 대출을 해간 사람들에게 똑같이 나뉘었다. 이것은 위험한 자산을 겨냥하는 인센티브를 제거했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USDT나 다이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시장들 사이에 분리를 가져왔다. 프리(Pre) COMP 월드에 가까웠다.


유니스왑에서 COMP 시장은, 토큰 배포가 시작되자마자 만들어졌다. COMP는 30달러까지 거래되기 시작하다 200달러까지 값이 올랐다. 낮은 유동성과 높은 이자율 때문이었다. 이것은 COMP에 완전히 희석된 기업가치 20억달러를 부여했다. 하루 보상되는 2880 COMP 가치도 50만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 컴파운드에서 하루 벌어들이는 이자 보다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이것은 사용자들이 컴파운드에 자산을 공급하는 것을 거래로 여기도록 만들었다. 사용자들은 자산을 구입해 컴파운드에 공급할 수 있다. 예치된 것을 갖고 보다 많은 자산을 빌릴 수 있고, 이것을 다시 컴파운드에 공급한다. 자산 가격 변화의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로 거래자들은 COMP를 지속적으로 받는다. COMP는 유니스왑에서 판매될 수 있다. 코인베이스 프로나 바이낸스를 포함해 다른 거래소들에 상장될 수도 있다.


사람들은 거버넌스 권리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지만 COMP에 대한 인지된 가치는 주로 각각의 시장에서 지급되든 이자의 일정 부분을 축적하는  리저브에 대한 통제에서 나온다. 리저브로 쌓이는 이자들은 일반적으로 4~20% 사이며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리저브의 당초 목표는 프로토콜에서 유동성 쿠션과 안전 메커니즘으로 행동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COMP 토큰 홀더들은 기술적으로 리저브 비율을 조정할 수 있고 리저브에서 그들이 선택한다면 이익으로서 배당금을 그들 스스로에게 지급할 수 있다.


아래 차트는 거래가 시작된 바로 직후에 COMP 시장 가격을 보여준다.

컴파운드 배포 메커니즘은 양면 마켓플레이스에서 부트 스트랩하기 위한 인센티브의 힘을 보여준다. 디파이 리더로서 COMP는 미래 많은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자산으로 보인다. 예치에 보조금을 줌으로써, COMP 토큰은 마이너들에게 BTC 같은 역할을 한다. 마이닝 하드웨어를 대신하는 것을 제외하면 COMP 마이너들은 토큰 예치를 공급하고 프로토콜을 사용한다. 이것은,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낸다. 보다 많은 예치는 보다 가치가 커뮤니티가 통제하는 리저브에서 확보되고 높은 성장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COMP를 보다 가치 있게 만든다. 증가 된 견인력은 새로운 통합을 유도하고 핵심 서비스를 유지하는 새로운 사용자를 유치한다. 비트코인 마이닝에 대한 비유를 더욱 적절하게 만든다. 보다 중요한 것은 컴파운드 프로세스는 디파이 프로젝트들에게 플레이북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가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컴파운드 커뮤니티는 배당금이나 소각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 아직 투표하지 않았지만 거버넌스를 통해 그렇게 하는 옵션은 COMP를 둘러싼 규제 리스크를 완화시키고 이론적으로 플랫폼 중립성과 커뮤니티 오너십을 촉진한다. 탈중앙화하기 위한 프로토콜에 분산화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기반을 부여한다.


발랜서

발랜서는 일반적으로 자동화된 마켓 메이킹 프로토콜로 일반화된다. 사용자들이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것들의 풀들에 걸쳐 토큰 교환을 활성화한다. 발랜서 풀들은 최적화할 수 있는 위젯에 8개 자산까지 가질 수 있다. 공개 또는 비공개일 수 있고 수수료도 맞춤형으로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은 발랜서에 유니스왑보다 많은 옵션을 준다. 유니스왑은 2개 자산을 지원하고 수수료는 항상 25bp(basis points)다. 발랜서 프로토콜의 향상된 유연성 때문에 발랜서팀은 유니스왑이나 반코르 같은 기본 AMM(automated market making) 보다 광범위한 공급자들과 유스 케이스들을 지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발랜서 v1은 2020년 2월 공개됐다. 컴파운드처럼 프로토콜 초기에는 토큰은 없었다. 발랜서는 4월 말 사용이 상승을 보였다. 예치금이 2000만 달러 수준에 달했다.


5월 15일 발랜서랩스는 커뮤니티 소유 거버넌스 토큰을 추가하는 것을 제안했고 제안은 잘 받아들어졌다. 5월 29일 발랜서랩스는 유동성 마이닝이 6월 1일부터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유동성 마이닝에서 발랜서 프로토콜 거버넌스 토큰(BAL)을 매일 토큰 보상으로 받는다.

매주 14만5000개 BAL이 보상으로 주어진다. 연간 750만개다. 보상은 각각의 주소가 발랜서에서 전체 유동성에 기여한 상대적인 기여에 비례해 부여해 부여된다. 사용자가 얻는 보상을 계산하기 위해 매주 발랜서랩스는 코인게코의 모든 풀들에서 토큰들의  미국달러(USD) 가격을 조사한다. 그리고 이에 비례해 각각의 툴들이 갖고 있는 USD 가치를 계산한다. 그리고 피팩터(feeFactor)로 USD 가치를 조정한다. 이것은 배포 메커니즘에서 낮은 수수료를 가진 풀에 분배 메커니즘에서 더 높은 가중치를 부여한다.  CoinGecko에 가격이 올라와 있는 토큰을 최소 2개 가지고 있는 풀만 BAL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는 공식화되지 않았지만 발랜서는 컴파운드와 유사하게 팀에 대한 의존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 이것은 새로운 기능 구현 부터 추가적인 블록체인에 프로토콜을 배치하는 것, 확장을 위해 레이어2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 프로토콜단의 수수료 도입 등 모든 것에 대해 BAL 투표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전체 BAL 공급은, 1억 개다. 2500만 개는 초기에 내부자들에게 할당됐다. 7500만 개는 대부분 향후 몇 년간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거버넌스 승인과 함께 프로토콜과 생태계 발전을 위해 토큰은 전략적인 파트너들에게도 배포될 수 있다. 프라이빗 파이낸싱에서 BAL 가격은 0.6달러였다. 이것은 처음에는 보상이 주당 8만7000달러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BAL은 발랜서와 FTX, 폴로닉스 같은 다른 거래소들에도 빠르게 추가됐다. 현재 11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보상을 160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BAL 토큰의 가치는 BAL 보유자가 수수료로 투표하고 배당이나 토큰을 통해 지불할 수 있는 잠재력에서 기인한다. 발랜서팀은 자금을 인출 할 때 수수료가 5bp가 될 것이라고 안내해왔다. 그러나 이것은 바뀔 수 있다. 여전히 열려 있는 질문이다.

유동성 마이닝을 시작한 이후로 BAL 보상은 예치금이 1억5000만 달러 이상이 되도록 이끌고 있다. 유동성 마이닝을 시작하기 전에 밸랜서는 유니스왑의 그늘에 있었다. 유니스왑은 유니스왑 V1과 V2를 걸쳐 예치금이 두 배 이상에 달했다. 그러나 발랜서는 거버넌스 기능이 없음에도 유동성 마이닝의 효과를 증명하면서 빠르게 유니스왑을 예치금 규모에서 따라잡고 있다.


이는 토큰의 현재 기능이 시장에 중요하지 않으며 암호 화폐 투자자 / 사용자가 가치 발생 및 거버넌스 기능이 추가 될 것이라는 합리적인 기대가 있는 한 토큰을 획득하고 투자에 대해 행복해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신세틱스

혁신적인 디 파이 토큰 모델과 유동성 마이닝은 신세틱스에 대한 언급 없이는 얘기가 마무리되지 않는다. 신세틱스는 발랜서와 컴파운드가 자체 버전에 적용하기 전에 유동성 마이닝 메커니즘을 개척하고 그것을 증명했다. 합성 자산은 SNX 토큰으로 담보화된 채무 포지션이다. 사용자들은 SNX를 사고 그것을 위임하고 그것에 대해 신스(synths)를 발행한다. 이것은 메이커다오가 사람들에게 ETH를 담보로 합성 달러인 다이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유사하다. 신세틱스는 SNX를 담보로 사용하고 위임으로서 SNX를 예치한다. 모아진 담보 모델은 사용자들이 상대방의 필요성을 피하면서 신스를 바로 스마트컨트랙트로 전환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신스가 목표 가격에서 고정이 안되면 프로토콜은 여전히 가치를 똑같이 평가할 것이다. 위임자들은 저렴한 신스를 되삼으로써 이익을 올릴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액면가 이하로 소각해 채무를 줄일 수 있다. SNX 홀더들이 유니스왑에서 신스용 유동성을 만들어 차익 거래를 하고 가격 고정을 좀 더 강화하도록 통로를 만드는 인센티브도 있다.


예를 들어 당신은 SNX를 사서 신세틱스에서 담보로 위임하고 담보에 대해 sUSD로 불리우는 합성 USD를 발행할 수 있다.  이것을 유통되고 있는 다른 합성 자산들과 거래할 수 있다. 이 거래는 교환율을 결정하기 위해 오라클 가격을 사용한다. 두 합정 자산이 하나의 담보 풀에 의해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교환은 외부 거래소에 대한 필요 없이 프로토콜에서 바로 일어날 수 있다.


토큰 모델 측면에서 SNX 홀더들은 스테이킹해서 신스를 발행하도록 동기가 부여된다. 신스 교환 활동에 비례해 수수료를 지급받고 새로운 SNX 발행 시 유동성 마이닝 보상을 받기 때문이다. SNX는 변동성이 큰 담보 형태다. 신스는 현재 750% 담보율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ETH가 대안 담보 형태로 시험 되고 있다. 담보율은 150%다. 일반적으로 10~100bps 규모 사이인 거래 수수료 외에, SNX를 스테이크하고 신스를 발행하는 홀더들은 새 SNX 발행에 따른 보상도 받는다.


2019년 3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전체 SNX 공급은 1억개에서 2억6000만개로 늘어날 것이다. 주간 붕괴율은 1.25%다. 2023년부터 연간 2.5% 터미네이션 인플레이션이 영구적으로 있을 것이다.  이들 SNX 토큰들은 SNX를 스테이킹한 이들에게 공급된 담보율 기준으로 주간 단위로 배분된다. 담보율은 목표선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다. 위임한 사람들의 담보 비율이 목표 아래로 내려간다면 이들은 비율을 회복할때까지 수수료를 주장할 수 없다.


나아가 신세틱스는 신스를 위한 유동성을 다른 거래소들에서 인센티브화한다. 매주 일정 비율의 SNX가 현재 커브에서 sUSD 유동성을 공급하는 이들에게 배포되고 있다. 이들 유동성 공급자들은 커브 거래 수수료와 SNX 유동성 마이닝 보상을 받는다. 공생하는 결합 가능한(composable) 프로토콜의 속성이 강조되는 부분이다.

이같은 역학은 '아쿠아포닉 파밍'(aquaponic farming)이라는 말로 언급돼왔다. 반면 사용자는 유동성 및 기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사용되는 여러 프로토콜로부터 보상을 받는다. 신세틱스는 현재 신세틱스 재단에 의해 관리된다. 공식적인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시스템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재단은 자주 커뮤니티 주도 향상 프로토콜을 격려하고 있다. 새로운 제안들에 대한 의견들을 측정하기 위해 수시로 투표를 디스코드에서 돌린다. 그리고 신세틱스 재단은 결과적으로 탈중앙화된 거버넌스로 가겠다고 안내해왔다.


2018년 12월 이후 신세틱스 유동성 공급자들은 870만 달러를 수수료 발생시켰다. 거래 규모는 16억 달러다.

현재 신스 공급은 4680만 달러 수준이다. 완전히 희석된 시장 가치 기준으로 4억9000만 달러 SNX로 담보화돼 있다.


SNX는 코인원, 폴로닉스, 유니스왑 외에 많은 다른 소형 거래소들에서 제한된 규모로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1000만 달러 정도다. 보상은 2018년 12월부터 있었지만 2019 년 말과 최근에 디파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심의 물결을 이끌었다.


신스 마이닝에 대한 발행 스킴 가치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위의 차트는 사실상 SNX 담보 가치를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SNX 시가 총액이다. 그러나 신세틱스 프로토콜 역학은 보다 많은 신스가 SNX를 상대로 발행되고 거래소에서 거래되면 수수료는 올라가고 이것은 SNX 가치를 끌어올려 보다 많은 신스가 발행되도록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역학은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를 이끌어왔다. SNX와  유통되는 모든 신스의 시가 총액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새로운 디파이 프로토콜 세대들에 유사한 토큰 역할을 추가하도록 영감을 줬다.


충격과 전망

위의 사례들은 프로토콜을 활동을 푸트스트랩하기 위해 플랫폼 수수료, 네이티브 토큰 사용, 유동성 마이닝 메커니즘에 기반해 가치 증가 경로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토큰 모델을 사용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에 대한 스케스 스터디들로서 역할을 한다.


그들의 성공 때문에 다른 프로토콜들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들 3개 외에 렌 프로토콜, 앰플포스도 유사한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카이버 네트워크, 엠스테이블, 커브, bZx도 같은 것을 하겠다는 의도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들 사례는 경쟁력 있는 디파이가 되려면 네이티브 토큰은 초기 적용, 사용자들과 전략적 파트너 커뮤니티의 참여를 늘리는데 있어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


투표권 기준으로 컴파운드의 톱10 주소를 보라.

건틀렛, 알라메다리서치, 다르마 모두 유통도는 COMP들의 톱10 홀더들이다. 경제적인 자극 플랫폼인 건틀렛은 크립토 경제 시스템 성능을 테스트하는 황금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COMP 거버넌스에 이들이 참여하는 것은 컴파운드에 대한 지지의 신호다. 다르마는 톱 스마트 컨트랙트 지갑중 하나다. 다르마는 컴파운드와 경쟁하는 프로토콜 레벨에서 컴파운드 기반 금융 서비스 공급 업체가 되기로 햇다.  토큰 인센티브 형태로 정리되지 않고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알라메다리서치는 또 다른 분명한 전략적인 파트너다. COMP를 FTX 거래소에 상장함으로써 이미 COMP 유동성에 기여했다. 이들 전략적인 파트너들은 분명한 가치를 컴파운드 생태계에 추가했다. 토큰이 없었다면 컴파운드와 함께가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토큰을 사용해 파트너들과 사용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 외에 이들은 복수의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들에 걸쳐 사용자 인센티브를 합쳐서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네이티브 토큰을 위임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보상하는 프로토콜을 상상해보자.


이 프로토콜은 사용자들이 토큰을 그밖에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면서 토큰을 한 스테이킹 컨트랙트에 예치하도록 할 수 있다. 위임자가 되기 위해 토큰 요동성을 발랜서 같은 거래소 프로토콜에 추가하는 누군가를 생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출 프로토콜에서 스테이킹 된 토큰이 발랜서에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은 토큰을 위해 증가된 시장 깊이를 제공한다. 위임자들이 발랜서풀에서 수수료를 벌고 BAL 유동성 마이닝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순수 스테이킹 보상을 넘어서서 스테이킹에 따르는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해준다.


토큰 마이닝 프로세스를 파고들 때 크로스 프로토콜 통합 유형은 프로토콜들이 밀접하게 사용자 기반을 섞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 각자 별도 유틸리티를 사용자들을 위해 서로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여기에는 사용자들이 깨달을 수 있는 분명한 시너지가 있다. 사용자들은 보다 많은 보상을 받는다. 프로토콜은 새로운 프로토콜을 처음부터 개발하지 않고도 보다 많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은 결합할 수 있고(composable), 상호 보완적인(complementary) 시스템의 자연스러운 경로다. 상호 커뮤니티들에 걸쳐 보상을 공유한다. 이것은 특정 상호 보완적인 디파이 시스템 간에 상당한 커뮤니티 중복 및 정렬이 있을 것임을 의미한다. 이것이 디파이 프로토콜들의 슈퍼파워다.


넥서스 뮤추얼로 가능한 것보다 분명한 마이닝 시너지 사례는 없다. 넥서스 뮤추얼은 디파이 생태계를 위한 보안을 제공하는 선도 업체다. 다른 프로토콜들은 자신들이 발행한 토큰 일부를 넥서스 뮤추얼에서 그들의 주소에 위임하는 사용자들에게 할당할 수 있다.


이 사례에서 외부 프로토콜은 보험 오퍼링을 확장하고 생태계 금융 보호를 위해 별도 경로를 추가하기 위한 일환으로 사용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자체 토큰을 사용한다. 보안과 리스크 관리는 프로토콜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품질과 브랜딩일 수 있다.


이것은 슈퍼파워지만 크로스 프로토콜 마이닝은 위험도 제공한다. 우리가 아직 이해하지 못하는  토큰 인센티브 스킴은, 컴파운드 사용자들이, 그들의 COMP 수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함한 자산으로 난입하는 것에서 봤듯이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이끌 수 있다. 그리고 마이닝 스킴을 결합함으로써 이들 의도하지 않은 결과는 이해하기도 예측하기도 점점 어려워진다. 누군가는 어떤 외부 프로토콜이 자체적으로는 어떤 행동 없이 다른 프로토콜에서 궁극적으로 계속해서 유동성과 사용자 손실을 야기하는  위험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드는 상황도 상상할 수 있다.


나아지든 악화되든 이들 실험들은 실제 돈을 걸고  현실에서 돌아갈 것이다. 해킹, 버그, 손실이 있을 것이다. 한 프로토콜에서의 문제는 계속해서 빠르게 다른 프로토콜들에서 문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실제 돈을 갖고 이뤄지는 전투 테스팅 과정은 궁극적으로 잘 이해되는 리스크를 가진 경고한 견고한 시스템으로 이어질 것이다.


마침내 이들 새 디파이 토큰들은, 가치 확보와 스테이크 홀더 지지들을 넘어서는 목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디파이 프로토콜 제품의 큰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COMP 이자 농사는 5억 달러라는 새로운 예치금을 가져왔다. 컴파운드판을 몇 주 만에, 30% 이상 키웠다. 어떻게 디파이가 사용자 적용이라는 캐즘을 건너 주류로 들어갈지에 대한 힌트를 주고 있다.


새로운 토큰 거래의 첫 번째 장소는 유니스왑 또는 발랜서와 같은 퍼미션리스 AMM일 것이다. 퍼미션리스 AMM 규모는 코인베이스 또는 바이낸스 상장에 전조가 될 수 있다. 유사하게 토큰을 위한 신용 시장도 처음에는 컴파운드나 아베 같은 탈중앙화된 대출 데스크에서 형성될 것이다.


이것은 기술에 관심 있는 트레이더들이나 금융 애널리스트들의 꿈이다. 실시간 손익계산서와 대차 대조표, 수입 상태를 보여주고 보다 나은 접근, 투명성, 공유된 가치 생성, 그리고 막강한 수익을 통해 전 세계에 걸쳐 금융 시스템을 파괴할 잠재력이 있는 새로운 자산 클래스다.


일찍 노출되기 위해 당신은 프로토콜의 사용자가 될 필요가 있다. 새 사용자와 자본이 COMP에 의해 들어온다면, 디파이 토큰 파도와 규모로 커진다는 신호다. 다가오는 디파이 토큰의 물결은 시장을 엄청나게 성장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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