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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light Jan 14. 2023

레이어2, 대세 굳히나...작년 리뷰와 올해 전망

학습 차원에서 틈틈이 해외 전문가들이 블로그나 미디어 그리고 책에서 쓴 글을 번역 또는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그중 하나고요. 거칠고 오역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부분은 확인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크립토 미디어 뱅크리스 뉴스레터에 있는 2022년 레이어2 생태계 결산 및 올해 전망을 정리한 것입니다.

크립토 공간에서 성장을 찾는 것은 도전적인 해였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사라졌거나 기대를 맞추지 못했다. 그렇지만 레이어2 생태계는 달랐고 2023년 엄청나게 많은 약속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은 크립토 세계엔 암울한 해였다. 스테이블코인, 헤지펀드, 대출업체들, 거래소들이 모두 끔찍하게 붕괴했다.


크립토 공간 많은 것들이 무너졌고 사라졌다. 그러나 대학살 가운데서도 성장의 주머니는 남아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레이어2 생태계다. 이더리움의 출중한 스케일링 솔루션들은 2022년 최고를 경험했다.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레이어에서 모두 많은 마일스톤을 달성하면서 핵심 KPI들에서 대단한 성장을 보였다.


이걸 염두에 두고 레이어2의 2022년을 요약한다. 그리고 2023년은 또 다른 최고의 해가 될지 살펴본다.


지표 스냅샷


TVL

레이어2에 연결된 자산들 미국 달러 가치는 57억 달러에서 41억 달러로 28.6% 하락했다. 그러나 이것은 사용자 자금 인출보다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 탓일 가능성이 높다. ETH로 표시된 TVL은 160만에서 340만으로 120.6% 상승했다. 이것은 레이어2들 순 가격은 2022년 상당한 유동성 유입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거래(Transactions)

아비트럼은 2022년 내내 상당한 거래 성장을 보였다. GMX 같은 네이티브 디앱들 규모가 커지고 거래 수수료를 크게 줄인 니트로 업그레이드(Nitro upgrade)의 결과다. 아비트럼 거래 수는 1분과 4분기 사이 500만 회에서 3490만 회로 590% 증가했다.


옵티미즘 또한 거래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OP 토큰 출시에 따른 활동 증가 및 이어진 인센티브 프로그램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옵티미즘은 1분기 320만 회, 4분기에는 3030만 회 거래를 처리했다. 무려 846.7% 성장이다.


사용자들(Users)

아비트럼은 2022년 활성 사용자에서 강한 성장을 경험했다. GMX 같은 애플리케이션 사용과 니트로 확장성 업그레이드 같은 앞서 언급한 것들이 성장을 주도했다. 아비트럼은 평균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분기 평균 9만1800명에서 4분기 60만5000명으로 559.1% 성장했다.


옵티미즘은 또한 2022년 사용자 수에서 상당한 증가를 경험했다. 토큰 출시와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파도를 타고 옵티미즘은 월간 활성 주소 수가 1분기 3만3100개에서 4분기 40만3400개로 1118.7% 뛰었다.


하이라이트(Highlights)


GMX의 부상

GMX는 2022년 히트를 친 레이어2 기반 디앱으로 등장했다.온체인 활동은 마르고 가격은 떨어졌지만 아비트롬 기반 탈중앙화 영구 거래소(decentralized perpetuals exchange)인 GMX는  사용이 급증했다. 레이어2들의 늘어난 스루풋을 활용해 거래 규모를 814억달러로 키웠고 3300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GMX는 도펙스(Dopex), 베스타 파이낸스(Vesta Finance), 레이지 트레이드(Rage Trade), 우마미 파이낸스(Umami Finance) 및 GMX에서 개발되고 GMX 유동성 토큰인 GLP를 통합한 다른 프로젝트들을 통해  코어 아비트럼 프로젝트로 부상했다. GMX는 아비트럼 네트워크에서 TVL 39.5%를 차지했다.


매출 공유를 도입한 강력한 토큰 이코노미와 함께 이런 성장은 GMX 토큰이 모든 암호화폐들 중에서 가장 성과를 보인 자산들 중 하나가 되도록 이끌었다. 2022년 미국 달러와 ETH 대비 각각 87.4%, 487.2% 증가했다.


레이어2 토큰 드롭(L2 Tokens Drop)

몇몇 유명 레이어2들이 2022년 토큰을 공개했다. 이중 가장 주목할 만 것은 옵티미즘이다. 옵티미즘은 OP 공급 중 5%를 초기 사용자들과 이해당사자(stakeholders)들에게 에어드롭 했다. 이 토큰 출시는 네트워크에서 사용자 활동과 유동성 증가에 촉매가 됐다. 옵티미즘 TVL은 5월 31일 OP 토큰 공개 이후 86.9% 증가했다.


토큰을 공개한 또 다른 레이어2는 zk롤업(zk-rollup) 공급 업체 스타크웨어다. 5월 8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고 투자를 유치한 스타크웨어는 STRK 토큰을 11월 중순 선보였다. STRK 토큰은 아직 거래할 수 없다.


OP 그리고 STRK는 물론 아직 옵티미즘과 스타크웨어 시퀀서(sequencers)를 각각 탈중앙화하는데 사용되며 완전한 가치 축적 역량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 토큰 공개는 레이어2 토큰 디자인에서 흥미로운 첫 단계다. 그리고 각각의 네트워크에 중요한 전략적인 도구로서 계속 역할을 할 것이다.


zk싱크 가동(zkSync Goes Live)

zkEVM은 확장성 솔루션의 성배로 여겨지고 있다. zkEVM은 EVM 네트워크 효과와 개발 도구를 막강한 zk롤업의 스루풋과 결합한다. zkEVM은 빛을 보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누구도 zkEVM인 Zk싱크2.0 메인넷을 2022년 10월 선보인 zk싱크를 말하지 않은 보였다. zk싱크2.0은 3단계 출시에서 첫 단계인 베이비 알파이고 현재 컨트랙트 배치 또는 최종 사용자들에게 공개돼 있지 않지만, 프로덕션에 이른 zk싱크2.0 네트워크는 여전히 확장성에서 기념비적인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어두운 부분들(Lowlights)


dYdX 이탈(dydx Dips)

2022년 레이어2 생태계에서 주요 어두웠던 부분은 dYdX를 코스모스에 내주는 것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6월 영구 선물 거래소인 dYdX는 코스모스 SDK를 사용해 자체 애플리케이션 특화 블록체인을 개발하면서 v4 출시를 선택하는 대신 스타크Ex(StarkEx)에서 이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현재 레이어2 풍경에 상당한 타격을 보여준다. dYdX는 규모 기준을 가장 큰 탈중앙화 연구 선물 거래소이기 때문이다. 지난 12개월간 4612억 달러 거래를 촉진했다. dYdX의 행보는 또 많은 다른 유명 디앱들이 레이어2 생태계를 멀리하면서 자체 소버린 체인을 구축하기 위해 이더리움에서 마이그레이션할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졌다.


이 대규모 탈출은 아직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dYdX의 결정은 레이어2들이 계속해서 거센 경쟁에 직면할 것임을 냉혹하게 상기시켜 준다.


중앙화 벡터들이 남아 있다(Centralization Vectors Remain)

이걸 어두운 부분으로 부르기엔 가혹할 수 있지만 많은 레이어2들이 여전히 계속해서 믿을만하게 운영될 것이라는 가정 아래 돌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은 완전히 트러스트리스(trustless) 사기 증명 및 탈중앙화된 시퀀서(decentralized sequencers)들을 구현하지 못했다. 나아가 이들 네트워크는 핵심 팀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롤업은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이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이들 중앙화 벡터들은 사용자 자금 손실을 막는 가드레일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들 신뢰 가정은 그럼에도 2023년 리스크의 소스로 남아 있다.


전망(Outlook)

2023년 기존 및 새로운 레이어2들을 위한 흥미로운 많은 발전들이 있다. 이들 중 일부를 살펴본다.


아비트럼(Arbitrum)

아비트럼은 2023년 성장을 자극할 많은 촉매들을 갖고 있다. 아비트럼에서 선보이는 많은 혁신적인 디파이 앱들과 함께 아비트럼은 아비트럼 오디세이(Arbitrum Odyssey) 재개를 통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오디세이는 사용자들에게 NFT를 보상으로 줌으로써, 아비트럼에서 주목할만한 디앱 사용을 격려하기 위한 디자인된 이벤트다. 

오디세이는 가스비 상승을 유발해 연기됐지만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오디세이는 또한 아비트럼의 토큰 출시를 위한 선도자로서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토큰은 초기 사용자들과 오디세이 참가자들에게 에어드롭될 가능성이 높다. 디앱들이 인센티브 프로그램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아비트럼은 토큰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아비트럼이 토큰을 선보인다면 사용자 활동 및 유동성 유입에서 있어 상당한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옵티미즘

옵티미즘 또한 2023년 또 다른 뛰어난 성장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계속되는 OP 토큰 인센티브 공개와 곧 있을 두 번째 에어드롭과 함께 옵티미즘은 베드록(Bedrock) 출시로 중대한 확장성 개선도 볼 것으로 보인다. 베드록은 현재 테스트넷에서 가동되고 있다. 곧 있을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레이어1에 콜데이터(calldata)를 제출하는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영지식증명(zk-proofs) 같은 대안 증명 시스템도 지원한다. 베드록은 옵티미즘에 상당한 확장성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전용 레이어2 생성을 가능케 하는 개발 프레임워크인 옵티미즘 OP 스택 적용도 늘어날 전망이다. OP 스택 적용은 리본 파이낸스(Ribbon Finance)의  탈중앙화 옵션 거래소 에보(Aevo) 공개와 함께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에보는 OP 스택을 활용한 레이어2에서 구현된다.


알트 레이어2들(Alt L2s)

빅2 옵티미스틱 롤업은 2023년의 빅(Big)들 위한 유일한 것들은 아니다. 폴리곤과 스크콜의 zkEVM 메인넷 런치 같은 마일스톤을 달성할 예정인 많은 레이어2들이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zk싱크는 스마트 컨트랙트 배치를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출시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프로그래밍 언어로 스웰(Swell)을 활용하는 매우 확장성 있는 ORU 퓨얼(Fuel) 같은 다른 네트워크들도 개발자들이 도구에 보다 편안해 하면서 보다 힘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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