낢음에 대한 생각

제 멋을 부리기에는 부족한 상태

by space O



#1 낡음

더 이상 쓸 수 없는 상태.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예전같이 제 멋을 부리기에는

뭔가 부족한 상태.


때론 부끄러워 감추고 싶은 것.
정 때문에 버리지 못하고,

어느 구석 한 켠에 쳐박아 둔 것.


#2 낡음

살아 있는 동안 그 자리에서

자신이 부여받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것.


쉽게 내팽개치기에는 그가 살아 있는 동안 우리에게 준 것이 너무 많다는 것.


그래서 한 번 더 손길이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