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놀이>
병원에 들어가기도 전에 엘레베이터 탈 때부터 울던 봄봄이.
어떻게 하면 병원을 무섭게 생각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병원놀이 장난감을 사 주었다. 이제 제법 의사선생님처럼 청진기로 진찰도 해주고, 주사도 놔주고(엉덩이에 맞아본 적이 없어서 꼭 팔에다 놔줌), 체온도 재 준다.
그래서인지 요즘엔 병원에 가도 울지 않고 의젓하게 진료받다 나온다.
진료가 끝나면 의사선생님이 주시는 뽀로로 비타민도 항상 2개나 챙겨 나오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