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고구마를 자꾸 감자라고 하신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충청도에서 태어나신 엄마가 어렸을 땐 고구마를 감자라고 불렀고 감자를 보리감자라고 불렀다는데.. 난 고구마보다 감자를 더 좋아하는지라 항상 기대감에 차 있다가 실망하곤 한다.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감자라고 하셔도 고구마겠거니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