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가만히 있는 것이 좋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편안히
이런저런 일들을 떠올리다
하루가 후딱 가버리는 그런 날들
그런 날들이 내겐 작은 행복이다
누군가에겐
하루를 대충 흘려보내는 것처럼
의미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숨이 차오를 듯 말 듯
힘겹게 달렸던 지친 하루들 중에
한 번쯤은 그런 날도 있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평범한 고등학생입니다. 글쓰기는 제 취미이자 벼랑 끝에 서 있는 저를 건지는 수단입니다. 많은 분들과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