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과 조롱의 관계들
소문을 퍼 나르는 사람들
피해자라 주장하는 사람들
가식으로 맺어진 관계
피할 수 없는 조롱의 대상
가해자는 피해자가 되고
피해자는 가해자가 되고
어디까지가 뒷담이고
어디까지가 가식인 걸까
뒷담 하는 사람을 뒷담 하는 사람들
이것도 뒷담일까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오면 가을 오듯
너무나 당연하게
다른 사람을 얘기한다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누군가를 얘기하고 있다는 사실
그것은 불변의 법칙일까
모두가 피해자이지만 가해자라는 사실
그 불변의 법칙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