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고 합시다!

상도는 지키자구!

by 정은


급식실에서

막 밥을 한 숟갈 떴는데

누군가 나를 찾는다.


“선생님! 보건실 앞에 학생이 배를 움켜잡고 있어요!”


SE-6b96295b-c14f-47e4-ba3d-d7c4714428d1.png?type=w1





냅다 달려갔다.

불길한 예감이 몰아닥친다.

설마 또… 그럴 리 없지.



SE-bcb2fee4-441c-421c-b798-5a052cdf8bda.png?type=w1







아니나 다를까.

수업 피하기 장인,

보건실 초단골님 등장.


SE-6e66479d-d8a6-4f0d-9300-9d1266935008.png?type=w1

“선생님… 배가 너무…”

“잠깐. 나 밥 한 숟갈 떴다.

우리 밥은 먹고 하자.”



“ 아! 넵….”

머쓱하게 웃으며 멀쩡하게 계단을 올라가는 초단골



짜식!

그래도 상도는 있어서 좋네.

SE-dd8d80f1-4e75-49eb-831a-b8a1f6b2ea27.png?type=w1





작가의 이전글[보건실이야기] 수염이 자라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