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네이티브 앱 개발 도전기 #20

일단정지

무조건적이진 않지만.. 중간중간 쉬는 시간 마다 코딩을 하긴 할 것이지만 여태껏 달려온 추세가 잠깐 멈출 것 같다.

발주가 들어왔기 때문.

그동안의 기록들을 남기기 위해, 그리고 당분간 글 쓰기 쉽지 않을 것 같아 동영상을 찍었다.

40일간 쉼 없이 달려왔다.

주문이 많은 날도, 적은 날도. 그리고 몸이 힘든 날도 멘탈이 나간 날도 여지없이 달려왔다.

원대한 목적을 갖고 달려왔음을 가슴에 손을 얹고 다짐한다.

우선 중요한 길목을 지나왔다.

React Navigation v3 기반으로 하는 drawer와 stacknavigation, 그리고 screen to screen이 모두 구현되었고, context를 활용한 screen 간 props와 state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localstorage를 이용해 location key를 object로 저장할 수 있게 되었고 메인 날씨 화면에서 좌우로 슬라이드 하여 시간 추세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디자이너 출신인 내가 40일 만에 여기까지 진행하였다.

그동안 여러모로 도움 준 여러 분들께 감사하며, 조만간 다시 달리게 되는 시점에 글을 남길 예정이다.

어찌 되었든, 12월 말일엔 승인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