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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ennis Kim Mar 24. 2024

(회신) 하루 인베스트 관련 피해자 메일 답변

하루 인베스트 관련 피해자분이 보내신 메일에 부족하지만 일부 답을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하루인베스트 투자 회고록을 접하게 된 피해자입니다.

제 이름은 김OO이고, 저도 루미너리 클럽이었고, 23년 6월 출금정지 이후 9개월 넘게 비트 35개가 묶여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부디 외면하지 마시고 작은 도움이라도 저 포함한 피해자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이슨 파일로 정리된 미래 이자 부분 관련해

실제 VIP 담당과 나누셨던 문자에는 미래가 아닌 과거 이자에 해당되던데요.. (문자 주고 받은 시점은 21년이고, 이자 데이터 부분은 20년)



- 실제 미래 이자를 확인하신 부분이 있는지, VIP 담당과 관련해 얘기 나누신 것이 있는지 확인을 받고 싶습니다.

또한,

- 가입하신 상품이 언플러스였는지 언라이크더베스트(언익스플로러) 였는지도 궁금하고,

- 당시 VIP 담당이 어떤 분이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주O우님이었습니다)


현재 하루측은 사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방준호 탓만 하고 있는데, 사실 하루도 처음부터 엉망이었다는 증거 확보가 필요합니다. 일부는 공소장을 통해 드러났지만 이 부분은 빠져 있습니다. 어려우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답 드립니다. 


관련한 내용을 담당하시는 변호사님의 정보를 주시면 저의 변호사를 통해 법률 의견서를 통해 좀 더 정확히 답 드릴 수 있습니다. 지금 내용은 부정확할 수 있고 하루 측에서 서버를 내려 법적인 자료로 사용하기에 부정확한 기억에 의존하고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소장과 변호사 의견서를 공유해주시면 제가 피드백해드릴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들은 이야기

1) 방준호: 방준호, BNS는 하루 측이 제기한 사항에 대해서 큰 걱정을 안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금원을 돌려줬다고 이야기한 것을 전달 받았습니다.

2) 정산 로그 원장과 방준호 및 운영팀에서 이야기한 사항과 다르게 임의의 수익율이 기록되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3) 자체 개발팀 및 리스크 관리 팀에 대해서 이 부분을 의심하는 쪽이 많았음


팩트

1) JSON 파일에 대해서 제가 투자 시점 이전의 정보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 관련 이야기는 하루 C 레벨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2) Jarry JOO, 주OO입니다. 동일인입니다. 소통 크게 한 것은 없습니다.

3) 저에게 투자 방식을 아비트리지, 펀딩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투자를 내부 팀이 아니라 BNS였다면 2017년부터 알았던 그에게 맡겼을 겁니다. - 하루 대표.

4) 회사에 내방해서 회사 관련 서류 및 서비스 모델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5) 시장 방향과 다르게 간 수익율이 몇번 있었습니다. 이걸 C 레벨에 이상하다고 따진 적이 있습니다.

6) 가입 상품은 모든 상품이었습니다. 

7) 미래의 수익율 관련 부분에 대해서 코딩하다가 오류라고 회신을 받았고 json 데이터를 DB에서 뽑아오기 때문에 그것은 문제이며, 금융 프로그래머라면 해서는 안될 문제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루 CTO


제가 기이하고 문제로 보는 점

1) 아비트리지 및 펀딩피 라고 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사업하지 않았을 가능성 높음

2) 리스크 관리 부분에서 RM 조직이 없거나 거의 리스크 관리를 못했던 점

3) 특정인에게 아웃소싱을 가더라도 이에 대한 위기 관리 및 고객 통지를 하지 않은 점

4) 실제 투자 및 트레이딩 로그 확인 필요

5) 하루는 그냥 BNS 믿고 그냥 총판 페이지를 열고 수수료만 먹었나?

6) 손실이 발생하고 각 투자자에게 투자 정보 및 손실에 대한 고지가 정확했는지?

7) BNS는 FTX에 본인 자산의 상당량이 있고 비트 등의 상승으로 인해 상당 부분 회복이 가능한데 BNS는 자신있게 하루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 질 것이 없다고 단언한 점. 그럼 하루는 환불 받고 그 금원으로 뭘 했나?

8) 하루는 BNS에게 운영을 맡기고 고객 수익에서 정확히 수수료를 징수했나? 아니면 어찌했나?


결국 폰지 돌려 막기를 했는지 아닌지와 리스크 관리, 위탁 운영에 대한 관리 감독, 하루가 징수한 수수료가 정당했는지의 여부 등이 쟁점으로 보입니다.


#하루인베스트 #하루 #Haru #하루뱅크 #HaruInvest #BNS #방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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