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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뷰티 인 더 글라스'로 살펴보는 관계의 중요성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은 존재한다.

by Dennis Kim

영화 '뷰티 인 더 글라스'로 살펴보는 관계의 중요성과 파트너의 덕목


2019년 개봉한 영화 '뷰티 인 더 글라스'는 흥미로운 설정을 통해 관계의 중요성과 파트너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증강현실 안경을 통해 이상형의 모습을 한 파트너를 만나지만, 결국 현실의 소중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줄거리

은퇴 후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펠릭스는 우연히 증강현실 안경 '어기'를 선물받는다. 어기를 쓰면 뇌파를 통해 사용자의 이상형에 맞는 가상의 파트너가 나타난다. 펠릭스는 어기를 통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파트너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결국 현실의 아내 앤에게서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고 어기를 벗는다.


관계의 중요성

영화는 가상 세계에서 만난 이상형보다 현실의 배우자와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다. 펠릭스는 어기를 통해 이상형의 파트너를 만나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이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반면, 앤은 현실에서 펠릭스와 함께 희로애락을 겪으며 쌓아온 소중한 추억과 감정을 공유한다.


진정한 관계는 단순히 외형적인 이상형을 충족시키는 것 이상이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깊어지는 것이 진정한 관계다. 펠릭스는 어기를 통해 이상형을 만났지만, 결국 앤과의 관계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은 것처럼 말이다.


파트너가 가져야 할 덕목

영화는 좋은 파트너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앤은 펠릭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펠릭스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곁에서 지지하고 격려해준다.


진정한 파트너는 외형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마음을 갖춰야 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사람이 좋은 파트너다. 펠릭스는 앤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그녀에게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이다.


끝맺으며

'뷰티 인 더 글라스'는 우리에게 진정한 관계의 의미와 파트너가 가져야 할 덕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우리는 누구나 이상형의 파트너를 꿈꾸지만, 결국 가장 소중한 것은 현실의 관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덧붙여, 영화 속 펠릭스처럼 무료한 일상에 지쳐 있다면,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지 고민해보고, 현실의 관계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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