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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Lovable vs Webflow 대결 분석

AI 디자인 도구, UX 디자이너를 대체할 수 있을까?

by Jay

25년 3월 1일 새벽4시에 재미있는 실험이자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AI 디자인 도구의 부상과 디자이너의 역할 변화


디지털 디자인 업계는 AI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코딩 없이 디자인을 구현하는 노코드(No-Code) 도구들이 주목받았다면, 이제는 AI가 직접 디자인을 생성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AI 디자인 도구는 과연 UX 디자이너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이를 실험하는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Build Wars: Lovable vs. Webflow입니다. 참가자들은 AI 로보틱스 기업의 랜딩 페이지를 45분 안에 구축해야 했으며, 디자인 품질, 실행력, 상호작용 요소, 전략적 접근 방식 등을 평가받았습니다.

이 대결에서 Lovable과 Webflow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대결 영상 (바로가기)



Lovable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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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flow (바로가기)


코드의 힘으로 시각적으로 맞춤형 반응형 웹사이트를 만드세요. 유연한 CMS와 최고 수준의 호스팅을 통해 사이트를 설계하고 구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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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able vs. Webflow의 대결 규칙과 평가 기준

참가자들은 AI 로보틱스 회사 Pulse Robotics의 랜딩 페이지를 45분 안에 제작하고, 5분간 발표했습니다.

디자인 품질, 실행 품질, 상호작용 요소, 전략적 접근 등이 평가 기준이었습니다.

뉴스레터 가입, 추천 캐러셀, 데모 요청 양식 등의 기능을 최소 두 개 이상 포함해야 했습니다.

최종 승자는 심사위원 평가로 결정되었으며, 관객 투표는 참고 사항으로 활용되었습니다.


Lovable – AI 중심의 빠른 자동화, 하지만 구조적인 한계

디자인 없이 프롬프트 입력에만 집중

다른 잘된 예시의 프롬프트를 복사 & 붙여넣기하여 빠른 진행

초반에는 속도가 빨랐으나, 점점 구조가 망가지기 시작

결국 미완성된 상태로 마무리

Lovable의 접근 방식은 빠른 AI 생성의 장점을 보여줬지만, 디자인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AI 도구의 한계를 드러냈으며, AI가 빠르게 웹사이트를 생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디자이너의 개입 없이는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Webflow – 디자이너의 탄탄한 빌드업

완전히 빈 화면에서 시작하여 차근차근 빌드업

직접 컴포넌트를 하나씩 만들며 구조를 다듬음

Figma에서 그라데이션과 이미지 테스트 후 적용

마지막 결과물은 완성도 높은 형태로 마무리

Webflow의 접근 방식은 디자이너의 논리적 사고와 체계적인 디자인 프로세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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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단의 디자인 피드백 – 누가 승리했을까?

최종적으로 Webflow가 승리했습니다.

Webflow는 디자인 품질과 인터랙티브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음

Lovable은 AI 자동화의 한계로 인해 구조적 완성도에서 부족함을 보임


심사위원들은 "AI 도구가 강력하지만, 디자이너의 개입 없이는 완성도가 낮아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느낀점


디자이너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

이번 대결을 보며, 저는 둘 다 승리한 경기라고 생각하며, ‘Win-Win’이었다!


Lovable의 Henrik – 마케터로서 Lovable이라는 AI 디자인 도구를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홍보

Webflow의 Brett – 원래 유명한 디자이너였지만, 우승하며 다시 한번 입지를 굳힘


이제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컨셉과 아이디어를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가 아닐까?

AI가 디자인을 대신해주는 시대지만, 컨셉과 전략을 구상하는 것은 여전히 디자이너의 역할입니다.

Webflow도 AI 기반 사이트 빌더를 출시하며, 디자인 방식이 완전히 바뀌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여러분은 AI 디자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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