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으로 대체되지 않은 사람이 성공한다.
디자인팝 김민호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원하는 성공적인 모습을 갖추기 위해 남과 다른 핵심 역량이라는 주제로 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치열한 비즈니스 시장에 진입하는 많은 브랜드 중 소수의 브랜드만 파워 브랜드가 됩니다. 당연히 개인 브랜드도 다른 브랜드와 확실히 차별화된 핵심 역량이 있을 때 파워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소속된 회사에서의 자리와 위치, 처우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자신이 아니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없는 핵심역량을 갖추었을 때 타인과 다른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다. 경력이 무조건 인정받지는 못하는 것. 예전에는 경력이 몇 년이란 말만으로 어느 정도 역량을 인정받았지만 지금은 오랫동안 그 일을 했다고 해서 인정받기도 또 장점이 되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확실한 타인과 비교했을 때 개인적인 차별화된 능력이 있어야 좋은 평가를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특별히 다르다’는 기존에 많은 이가 하던 방식을 버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방식을 창출했을 때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새로 데뷔한 가수가 기존의 유명 가수와 노래하는 방식이 비슷하다면 그 가수는 스타가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성공한 가수들은 자기만의 창법과 곡 해석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그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목소리 그리고 차별화된 콘셉트가 더해지면 스타성이 충만하다고 평가받습니다.
만약 당신이 디자이너라면 자기만의 디자인 해석 능력을 가졌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여러 디자이너와 자신의 작품 중 타인이 봤을 때 ‘이게 누구의 디자인이구나.’라고 바로 생각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지. 디자이너는 다양한 형태나 업종의 프로젝트를 수행할 가능성이 높은만큼 독창적 스타일과 그래픽적 특징, 해석 능력을 가진 디자이너는 어떤 프로젝트에서든 막강한 파워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하지만, 디자인을 전공하고 업계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디자이너 중에서도 자신 만의 디자인 해석 능력을 가진 이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대학과 실무 현장에서 그에 대한 교육과 지속적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대학과 디자인 관련 기업은 디자이너에게 개인 브랜드의 가치를 끊임없이 강조하고, 개인은 자신의 브랜드를 어떻게 마케팅하고 인큐베이팅할지 늘 고민해야 합니다.
많은 디자이너가 자신이 하는 디자인에 대해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에서 남이 갖지 못한 식견과 전문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15년이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물론 그만큼의 노력과 투자가 있을 때에 가능하며. 능력과 전문성은 자기 일을 진정 사랑할 때 가능합니다.
스스로에게 자문해보는 시간을 갖기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일을 진정 사랑했는지, 앞으로도 사랑할 것인지. 혹시 힘들고 어렵다고, 또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스스로 타협한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자기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세와 눈빛이 다르며 그들은 굳이 관리자가 지시하지 않더라도 업무에 관해 능동적인 성향을 보입니다. 결국 이는 자신뿐 아니라 그 사람이 속한 조직의 경쟁력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은 진심으로 자기 일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타인과 차별된 노하우와 방식을 갖고 있으며, 진정한 파워 브랜드가 되려면 프로그램을 다루는 테크닉만이 아니라 자신과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연습이 꼭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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