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없이 들어간
세상 힙한 캡 #.#
싱크홀에 꽂힌 가로등 교각
그 땅 위에 앉아 생각하는 여인의 정체는?
무너진 도시를 바라보는
깨진 쇼윈도 스크린
둘러싼 모자
구멍난 스타킹
고개돌린 여인의 감은 눈
미래에서 온 남자의 모자 뒤로 드러날 정체는?
뒤집어진 소파 위에 앉는 현대인의 아이러니
세상의 모순에 닳고 닳아
쫑긋하게 자라난 귀
뒤집어진 세상에서도
너만 잘하면 돼!
머리 속이 정리가 되지 않아 사무실을 나왔습니다.
걷다가 싱크홀에 빨려들 듯 들어간 곳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젠틀몬스터가 새로 런칭한 캣 아티슈 모자 브랜드 shop 이더군요.. 역시 실험적인 브랜드 철학이 디자인에 반영되어 힙~합니다! 팽팽하게 당겨져 찢어진 스타킹이 이번 컬렉션의 주제랍니다.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