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그대로 된다
인간은 스스로 생각하는 그대로 된다. - 얼 나이팅게일
We become what we think about most of the time.
10여 년 전 시크릿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끌어당김의 법칙이 회자된 적이 있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원하고 소망하며, 이미 이룬 것처럼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되면, 온 우주의 힘이 그것을 내게로 끌어당겨 오게 되어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된다"
얼핏 들으면 터무니없이 느껴지기도 하는 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사람들은 미신처럼 받아들였다. 그리고 일부는 조롱하거나 비하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물론 이 법칙을 단순히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와 같은 주문 비슷한 것으로 여기게 되면, 한낱 미신으로 치부해 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과학적으로 해명하려고 하기보다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
당신 앞의 두 명의 도전자가 있다고 해보겠다.
도전자 A : 당차고 진취적이며, 늘 긍정적이고 자신의 성공을 확신해 마지않는다.
도전자 B : 자신감 없고 소극적이며, 늘 부정적이고 자신은 무엇을 해도 성공하기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만약 당신이 둘 중 한 명에 성공에 전재산을 걸어야 한다면, 누구에게 돈을 걸겠는가? 물어볼 것도 없이 모두가 도전자 A에게 돈을 걸 것이다. 굳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인용할 필요도 없다. 부정적이고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사람보다, 긍정적이고 자신의 성공을 확신하는 사람이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상식이다.
이처럼 객관적인 제삼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성공을 강하게 믿고 긍정적인 기분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쉽게 알 수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이란 것도 종교적이거나 미신스러운 종류의 것으로 치부할 게 아니라, 철학적인 또는 사상적인 것으로 이해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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