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짧은 글

by 그래도

설풋 잠 들었다

으스스 떨며

깨어난 새벽


속이 쓰리고

머리는 깨질 듯

아파옵니다


기억하려 애써 봐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어제 밤

아픈 상처와

깊은 외로움을

격하게 나눈 후

사라진 당신 기억은

아픔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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