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준형 형사 Mar 23. 2024

미끼문자...

'개인정보 탈취형 문자ㆍSMS 메시지들'


미끼문자...


'개인정보 탈취형 문자ㆍSMS 메시지들'


과거나 지금이나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대상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가족, 직장 정보 등 피해자를 가장 잘 속일 수 있는 수법에 맞는 개인정보를 가지고 공격을 시도합니다.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정확히 파악할수록 완전히 속일 수 있고 피싱 범죄의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새는 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지만,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 등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에 도달하면서,


스미싱, 파밍 문자도 '그 문자'로 바로 직접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무작위로 뿌리는... 무심코 URL주소나 전화 연결을 하였더라도 피해자가 피싱 문자인지 자체를 알아챌 수 없는 '개인정보 탈취형 문자ㆍSMS 메시지'들이 전송되고 있습니다.


최근 고전적 수법인 '자녀 납치형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걸려온 전화가 '딸', '엄마'로 현출되게 하는 수법은, 해외에서 국제전화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전화 번호의 끝 8자리가 저장된 가족의 번호와 같으면 저장된 이름이 화면에 현출되게 하는 수법으로, 이 수법에서 피싱범은 이미 피해자 가족의 전화번호를 입수했고, 국제전화의 끝 8자리를 가족 번호에 맞춘 것입니다.


이러한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ㆍSNS메시지의 URL주소를 무심코 클릭하거나, 메시지 하단의 번호에 전화를 거시면 절대 안됩니다.










_______



혹시.. 이런 문자 받아본 적 있나요? ​


해외 고액 결제 문자메시지 피싱 수법, 영상에는 이 범죄 수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출처 - 경찰청 유튜브

https://youtu.be/GU7D_m2LC2Q


_______



보이스피싱!!


공격자는 프로의 범죄집단이고, 방어자는 아마추어인 개인입니다.


보이스피싱은 사람의 무지와 공포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약점과 어려움에 공감하는 지능범죄입니다. 그래서 법조인과 고지식층도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신 분은 절대 자신을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점만 유의해 주십시오!!!


-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이 '정부지원 특례대출ㆍ서민대출'로, 이자가 싼 대출로 갈아타게 해 주겠다는 '대환대출' 유혹입니다.


- 어떠한 은행, 캐피탈,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도 절대로 사람을 직접 보내 현금을 받아가지 않습니다.

(계좌 이체형 수법에 잘 속지 않자 -> 대면형 수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비대면 채용에 의한 카톡ㆍ텔레그램을 통한 업무 지시,  고액알바, 채권추심, 현금을 수거하는 업무는 나도 모르게 이 범죄의 공범이 될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이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 당신의 휴대폰에 설치하라는 어플을 절대 설치하시면 안 됩니다. 경찰 개발 '시티즌코난' 앱은 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ㅡ> '시티즌코난'을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 시 성명ㆍ생년월일 입력란은 '홍길동ㆍ2000년 01월 01일' 등 임의 입력해도 앱은 정상 설치 됩니다.)


_______



국민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책, '목소리로 일어나는 살인' 전자책은 제 블로그(인스타그램 프로필 연결 링크)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준형 형사의 블로그

https://m.blog.naver.com/detective-kim/222688633675


_______



_______


SNS는 범죄 예방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한 제보나 사건 상담은 부적절하여 받지 않고 있습니다. 각 경찰서에는 형사 사건을 상담해 주는 경찰관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여 상담받아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_______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을 꿈꾸다^^

#국민 #경찰 #소통 #보이스피싱 #예방

#도봉경찰서 #피싱범죄수사팀 #강력팀 #강력계 #형사 #메신저피싱 #수사기관사칭 #시티즌코난 #대출사기 #대환대출 #사기 #전화금융사기 #가짜어플 #스미싱 #악성앱 #서민대출 #자녀납치 #채권수금원 #저이율대출 #대환대출 #고액알바 #현금수거책 #신분증카톡보내 #보이스피싱사례

매거진의 이전글 '내 딸인 줄 알았는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