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나 지금이나 보이스피싱 범죄자는 대상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가족, 직장 정보 등 피해자를 가장 잘 속일 수 있는 수법에 맞는 개인정보를 가지고 공격을 시도합니다.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정확히 파악할수록 완전히 속일 수 있고 피싱 범죄의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개인정보가 어디서 어떻게 새는 지는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지만, 스마트폰으로 금융거래 등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에 도달하면서,
스미싱, 파밍 문자도 '그 문자'로 바로 직접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하기 위한 목적만으로 무작위로 뿌리는... 무심코 URL주소나 전화 연결을 하였더라도 피해자가 피싱 문자인지 자체를 알아챌 수 없는 '개인정보 탈취형 문자ㆍSMS 메시지'들이 전송되고 있습니다.
최근 고전적 수법인 '자녀 납치형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걸려온 전화가 '딸', '엄마'로 현출되게 하는 수법은, 해외에서 국제전화로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
전화 번호의 끝 8자리가 저장된 가족의 번호와 같으면 저장된 이름이 화면에 현출되게 하는 수법으로, 이 수법에서 피싱범은 이미 피해자 가족의 전화번호를 입수했고, 국제전화의 끝 8자리를 가족 번호에 맞춘 것입니다.
이러한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자ㆍSNS메시지의 URL주소를 무심코 클릭하거나, 메시지 하단의 번호에 전화를 거시면 절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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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공격자는 프로의 범죄집단이고, 방어자는 아마추어인 개인입니다.
보이스피싱은 사람의 무지와 공포를 이용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약점과 어려움에 공감하는 지능범죄입니다. 그래서 법조인과 고지식층도 피해를 당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보신 분은 절대 자신을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점만 유의해 주십시오!!!
○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이 10%대 이상의 저축은행, 캐피탈 고금리 대출을, 이자가 싼 대출로 갈아타게 해 주겠다는 '대환대출' 유혹입니다.
○ 어떠한 은행, 캐피탈,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도 절대로 사람을 직접 보내 현금을 받아가지 않습니다.
(계좌 이체형 수법에 잘 속지 않자 -> 대면형 수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비대면 채용에 의한 카톡ㆍ텔레그램을 통한 업무 지시, 고액알바, 채권추심, 현금을 수거하는 업무는 나도 모르게 이 범죄의 공범이 될 수 있습니다)
○ (1)검사 사칭 '당신의 계좌와 카드 범죄 연루' 수법과 (2)"엄마, 아빠~ 나 휴대폰 액정 깨졌어..." 자녀 사칭 문자메시지 또한 주의하십시오. 상대방이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 당신의 휴대폰에 설치하라는 출처 불명의 앱을 절대 설치하시면 안 됩니다. 경찰 개발 '시티즌코난' 앱은 이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ㅡ> '시티즌코난'을 검색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 시 성명ㆍ생년월일 입력란은 '홍길동ㆍ2000년 01월 01일' 등 임의 입력해도 앱은 정상 설치 됩니다.)
(보안성이 높은 아이폰은 '시티즌코난' 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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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책, '목소리로 일어나는 살인' 전자책은 아래 블로그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