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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형 형사 Mar 10. 2021

오늘의 브런치북에 소개되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을 꿈꾸다...


오늘의 브런치북에 소개되다.


모 기자분께서 제 SNS를 보시고, 이제까지 보지 못 했던 특이한 경찰 캐릭터인 제가 어떤 형사인지 궁금하시다며 저희 사무실에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인기를 끌라고 하는 건 아니고, 보이스피싱 예방과 경찰홍보 목적으로 SNS 활동을 하고 있다고 얘기를 하였더니, 기자님께서는 "김형사님 SNS는 사진이 아니라 이야기 중심이니까, '브런치'라는 것도 같이 해보세요, 그것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돼요"라며 제안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SNS에 올린 글들을 브런치에 같이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SNS를 시작할 때 제 활동을 남들 모르게 뒤에서 봐주시던 지인분께서는 인스타그램은 저와는 맞지 않으니까...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의견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하여 업체에 돈을 주면 그 금액만큼 광고를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 돈을 써가며 여러 번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글 광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낸 글들이 제 생각에는 국민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제 글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 이야기와 제 사진들, 저희 수사팀 형님들 사진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나하나 올린 글들로 며칠 전 여기에서 브런치북이란 전자책을 만들게 되었고, 책 속에도 보이스피싱 예방과 경찰을 홍보하는 글들을 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연히 '오늘의 브런치북을 만나보세요'라는 코너에 제가 만든 책 2권이 나란히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선의 말단 형사에 불과한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과분한 응원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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