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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3. 2021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수법>
보이스피싱 예방이 최선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수법>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피해자분에게 10%대 고이율의 카드론 대출 천만 원이 있는 것을 알고, 문자와 전화로 코로나 시기 정부가 지원해주는 2~3%대의 국민은행 대출이 가능하니 갈아타시라고 권유를 했습니다.
피해자분은 2~3%대의 은행권 대출을 꼭 받고 싶었고, 받은 대출금으로 카드론 대출을 대환 하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카톡으로 보낸 '국민은행 대출신청서'로 화면을 위장한 가짜어플을 휴대폰에 설치하였으며, 화면의 안내에 따라 대출을 신청하였습니다.
(이 어플은 피해자분의 통화를 조작할 수 있고, 저장된 정보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심지어 휴대폰의 현재 위치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존의 대출금이 있던 카드사에서 전화가 걸려 와서는 자기들 카드론 대출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은행에 대출을 신청한 것은 계약위반 이라면서, 대출금을 회수할 것이며, 이미 금융거래 위반으로 금융감독원에 신고가 들어가 피해자분의 계좌와 카드가 곧 막힐 예정이고, 신용불량자 리스트에 올라갔다고 위협적인 말투로 말을 했습니다.
피해자분은 카드사 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금융감독원 대표번호 1332번에 전화를 하였지만, 이 전화를 받은 것은 보이스피싱의 다른 조직원이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사고팀 ○○○ 주임은 카드사의 말대로 금융거래 위반으로 신고가 접수되었고 피해자분은 신용불량자로 등록이 되었는데, 신용불량을 회복시키려면 카드사에 카드론 대출 천만 원을 상환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피해자분은 지인들에게 사정하여 천만 원을 급하게 빌렸습니다. 그리고 카드사에 전화를 하여 지금 대출금 천만 원을 상환할 테니, 상환 계좌를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카드사에서는 피해자분의 계좌 거래가 막혀 가상계좌 발급이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피해자분은 마음이 다급했습니다. 자신의 계좌와 카드가 정지되면 안 되었고, 신용불량자가 되면 더더욱 안되었으며, 2~3% 저이율의 은행 대출도 꼭 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카드사에 가상계좌 말고 다른 방법은 없냐고 물었고, 카드사에서는 다른 방법이 있다면서... 지금 카드사의 현금수금원 직원을 회사 앞으로 보낼 테니, 그 직원에게 현금으로 천만 원을 건네주면 카드사의 대출금이 상환되고, 그러면 자연히 신용불량도 회복될 테니, 국민은행 대출도 무난히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피해자분은 자신의 회사 앞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카드사의 수금원이란 남자에게 카톡으로 전송된 '대출금 상환 증명서'를 받고, 현금 천만 원을 건네주고 마셨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특히 서민분들이 많이 힘든 때이며.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입니다. 피해를 당하신 분은 저희 경찰서 관내의 주민인 동시에 누군가의 부모님이시고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이 이야기를 가족들과 지인분들에게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보낸 저이율 대출 유혹 문자실제 대출신청 상담 전화통화 멘트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가짜어플(국민은행 대출신청서 화면 위장 휴대폰 원격제어 어플) 설치 유도 카카오톡
휴대폰 원격제어 어플(가짜어플)
금융감독원 대표번호 1332번 -> 전화를 걸면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연결됨
카톡으로 전송된 허위 대출금 상환 증명서
이점만 유의해 주십시오!!!
- 최근 가장 많이 발생하는 유형이 이자가 싼 대출로 갈아타게 해 주겠다는 '대환대출' 유혹입니다.
- 어떠한 은행, 캐피탈, 금융감독원, 경찰, 검찰도 절대로 사람을 직접 보내 현금을 받아가지 않습니다.
(계좌이체형 수법에 잘 속지 않자 -> 대면 편취형 수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상대방이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 당신의 휴대폰에 설치하라는 어플을 절대 설치하시면 안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