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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형 형사 Oct 11. 2021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영화를 봤습니다.



오늘 휴일 날에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었지만, 피해자를 속이는 범죄수법은 상당히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내심 놀라기도 하였습니다.


이 영화를 만들 때 서울경찰청 보이스피싱 수사관들과 화이트 해커에게 자문을 받았다고 하였는데, 영화 제작진이 실제 피싱 범죄자도 만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솔직히 씁쓸한 마음도 있었지만,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봤다면, 이런 범죄 수법에는 예방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화에 묘사된 수법에 고지식층과 법조인도 당한 사례가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은 무지해서 당하는 범죄가 아닙니다. 혹여나 피해를 당하신 분은 자신을 자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범죄를 끝까지 쫒아 죄를 저지른 자들은 반듯이 법적 처벌을 받게 만들겠습니다. 영화를 보고 집에 오는 길, 마음이 무거운 것은 저만은 아닐까 합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을 꿈꾸다^^

#국민 #경찰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강력팀 #형사 #영화 #보이스 #코로나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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