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골퍼들이 자신이 스윙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고치려고 애써보지만 잘 고쳐지지 않는다고도 하소연한다.
분명 문제를 알고 있다면 고칠 수 있어야 정상인데 고쳐지지 않는다? 뭔가 이상하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스윙오류가 나타나는 ‘현상’을 문제의 '원인'이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저 스윙의 ‘외형’만 바꾸려 시도하기 때문에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이다.
연습장에서 흔히 하는 말들이 있다.
“저는 엎어치는 것 같아요.”
“오버스윙이죠?”
“로테이션이 안 돼요.”
이런 표현들은 얼핏 들으면 스윙의 문제점처럼 보이지만 이건 문제점이 아니라 결과, 즉 ‘현상’ 일뿐이다.
진짜 중요한 건 이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무엇인가이다.
원인을 찾아야 진짜 교정이 시작된다
예를 들어 ‘엎어친다’는 현상을 살펴보자.
하체 슬라이딩이 안 돼서?
상체가 먼저 회전해서?
코킹이 일찍 풀려서?
어드레스 자세에서 허리를 너무 숙였나?
근본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부분인 '왜?, 어떻게?'를 찾아야만 그 엎어치는 현상이 사라진다.
표면적인 움직임만 따라 하듯 고치려 하면 금방은 고쳐진 듯해도 곧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많은 골퍼들이 자신의 백스윙이 너무 크다고도 말한다.
오버스윙은
상하체 꼬임 부족
골반이 우측으로 밀리는 움직임
리버스 피벗
이러한 원인들을 해결하지 않고 단순히 스윙 크기만 줄이려 하면 오히려 더 부자연스러운 스윙이 나올 수도 있다.
스윙의 외형적인 모습은 결과물일 뿐이다.
진짜 문제는 그 결과를 만들어낸 동작이나 습관 속에 있다.
현상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그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추적하다 보면 골프가 훨씬 덜 복잡하고 훨씬 더 흥미로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