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인간은 어떻게 노동자가 되었나' 얀 뤼카선

직업 진로 관련 추천 도서(1)

by 최준형
노동을 정의하려면
일하는 인간, 일하는 동물,
그리고 알하는 기계 차이부터
분명히 해야한다.

프랭크 벙커 길브레스

'인간은 어떻게 노동자가 되었나'

취카선의 챡은 대단하다.


노동의 역사를 다룬다는 것은

인류의 인생 3분의 2를 다룬 것이 아닌가?

이러한 역작이 한국어로 번역 되었고

우리가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과거든 지금이든

문화, 인종,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노동자의 경험을

공정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우리가 동료 의식 속에서

하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점점 좁아지는 미래의 세상에서

노동자의 삶을 보호하고 향상하려면

노동의 좋은 면과 나쁜 면을 인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그 이해는 너무도 많은 사람이 느끼는 감정,

즉 아침 9시 부터 저녁 5시까지 일하는 자신이

어떤 면에선 실패했다는 느낌

아직 유토피아를 이루지 못했고

결국 이루지 못할 것이라는

자괴감을 누그러뜨려 줄 수 있다.


노동은 우리에게 천국도 지옥도 아닌 현실 그자체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대한민국 직업학 보유국! 경기대학교 직업학과 졸업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