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을 따라 했더니 마법처럼 목, 어깨결림이 사라졌다.
3년 전 출근을 하다가 주차장 빙판길에서 뒤로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었다. 그 충격으로 흉추 11번이 압박골절되었다. 2달 이상 보조기를 차고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보조기는 뼈가 붙을 때까지 움직임을 적게 하여 흉추뼈가 더 망가지는 것을 막아주는 장치였지만, 2달간 몸을 움직이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굳어서 보조기 착용 이후 척추가 매우 안 좋아졌다.
흉추 가동성이 안 좋으니 팔을 뒤로 돌리는 것도 어려웠고 상체는 굳어서 S모양을 하는 게 불가능해졌다. 재활 필라테스 전문가의 도움으로 내 몸을 만져가며, 문질러가며 재활 치료를 해야 했다. 몸이 서서히 유연해진 이후부터는 3대 1로 그룹 필라테스를 했다. 물론 지인들도 다들 몸이 정상이 아니어서 고강도로 운동을 할 순 없었고, 살살 달래 가며 2년간 최소 주 2회 이상 재활을 위해 함께 운동을 했다. 목을 360도 회전하는 것이 불가능했었는데, 지금은 목을 돌리다 보면 살짝 걸리기는 해도 자유자재로 목운동을 하는 게 가능해졌다.
우리 인체는 참으로 신비한 것 같다. 영영 몸이 망가져서 돌이킬 수 없을 줄 알았지만, 서서히 회복되어서 그전보다 나아졌다. 오히려 이렇게 다쳤던 경험이 나의 몸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전화위복의 기회라고 긍정적을 생각하니 마음도 한결 나아졌다.
최근에는 개인적인 이유로 필라테스를 1달째 쉬는 중이라 목이 서서히 아파졌다. 임시방편으로 제미나이에게 목디스크에 좋은 재활치료영상을 추천받았다. 아래 영상을 보고 유투부가 소개하는 첫 번째 동작을 따라 했는데 바로 목통증 없는 자세을 알게 되어서 지금 이 글을 쓰는 지금 연속해서 한 시간 이상이나 타이핑을 치고 있는데 마법처럼 통증이 사라졌다. 낙타를 탈 때 했던 린백 자세랑 비슷한것 같다. 이 자세만으로 통증이 사라지다니... 믿을 수가 없다. 나만 그런 것인지 다른 분들도 한번 따라 해 보셨으면 좋겠다. 이 영상을 통해 목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들이 고통으로부터 해방되길 바란다.
2분 30초쯤에 나오는 첫 번째 동작은 '턱당기기'이다. 이런 동작을 알게 된 게 이번 연도 가장 기쁜 일이다. 너무 신기해서 구독을 누르고 댓글들을 읽어보니 다들 디스크증상이 나아졌다는 감사인사가 가득했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마법이 일어나길~
https://www.youtube.com/watch?v=0SLairHEutE
제미나이는 아래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 운동 중 팔 저림이 심해지거나 목에 찌릿한 통증이 온다면 본인에게 맞지 않는 동작입니다.
과도한 스트레칭 금지: 목을 앞으로 과하게 숙이거나 옆으로 꺾는 동작은 오히려 디스크 탈출을 심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바른 자세 유지: 운동만큼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볼 때 목의 C자 곡선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먼저 정성근 TV의 신전 운동 영상을 보시면서 기본 원리를 익히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