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와 왕비님
자난 시간에 이어 바위 위의 가재를
디테일 하게 칠해보았다.
가재는 재질감과 마디 표현이
중요한거 같다.
그리다 보니 새우튀김이 먹고 싶어졌다.
가재니까 랍스타인가?
ㅎㅎㅎ
색상을 붉게 했으면..
정말 잘~익은 랍스타가 될뻔한..
그리는 내내 이유모를(!)
군침이 돌았다.
그러나
지인 조모양의 말로는
가재가 넘 잘생긴거 아니냐고..
눈빛이 아련하다면서..ㅎㅎ
(난 먹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왕비님의 피부톤 묘사와 이목구비를
샤삭 넣어줬다.
왕비님이니 파란색 눈동자를~
코를 외국인 마냥 오똑하게
피부톤을 머리카락까지 같이 깔아준건
나중에 디테일 묘사때 밝은 부분이
어설프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다.
왕비님도 사람이라고
머리카락 묘사에서 손가락이
빠질뻔 했다.
하나하나 정성들여 머리카락을
파야한다는(!)
허리가 너무 아픈 나머지
드레스 세부묘사는 다음 시간에
진행을 하기로 하고
요기까지 마무리 하였다.
배경있는 작업은 역시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내가 초짜라서 그런거겠지..
빨리 익숙해져서
능숙하게 그리는 그날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