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1 7월 결산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by 김떠기




6월 말에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서 그걸 잊고자 7월을 바쁘게 보냈다. 퇴근하고 커피샵도 가고, 타오디엔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밥도 먹고 사람도 만났다. 그리고 목표를 정해놓고 그걸 실천하기로 다짐했었다.
1일 1 드로잉은 성공했는데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 그림 퀄리티도 그렇지만 내 인생이 그렇게 다이나믹하지 않아서 소재가 없어 힘들었다.
베트남어, 영어도 공부하고 싶었는데 이 두 개는 실패를 했다. 이유를 굳이 찾자면 그림처럼 구체적이지 않고 그냥 ‘복습하기’ 정도로만 목표를 정했기 때문에 막연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세우니 인생을 더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서 8월엔 목표를 두 개 세워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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